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
2023년 12월 8일 금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루카 1,26-28)

마리아의 영원한 동정성
거룩하신 마리아, 복되신 마리아, 동정 어머니, 아이를 낳기 전에도 처녀시요, 낳은 뒤에도 처녀이시도다! 저로서는 어떻게 처녀가 아들을 낳고 아들을 낳은 어머니가 그대로 처녀일 수 있는지 놀랄 따름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처녀의 몸에서 태어나시고, 그분께서 태어나신 뒤에도 어머니가 어떻게 여전히 처녀인지 알고 싶습니까?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두려워 문을 모두 잠가 놓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시어 기운데에 서시며"(요한 20,19), 이 기록에 대하여는 의심할 바가 없습니다. 잠긴 문으로 들어오신 분은 유령도 아니고 귀신도 아니었습니다. 진짜 몸을 가진 진짜 사람이었습니다. 게다가, 그분께서 뭐라고 하십니까? ”내 손과 내 발을 보아라. 바로 나다. 나를 만져 보아라. 유령은 살과 뼈가 없지만, 나는 너희도 보다시피 살과 뼈가 있다“(루카 24,39)
그분에게는 분명 살과 뼈가 있었고, 문은 닫혀 있었습니다. 어떻게 살과 뼈가 잠긴 문으로 들어올 수 있는 것일까요? 문이 닫혀 있는데 그분께서 들어오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분께서 들어오시는 것을 보지 못합니다. 그분은 어디에서 어떻게 들어오셨나요? 사방이 닫혀 있어서 그분께서 들어오실 만한 곳이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런데 아무튼 그분은 들어와 안에 계시고, 그분께서 어떻게 들어오셨는지는 분명히 알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그분께서 어떻게 들어오셨는지를 모르며 그것은 하느님의 능력에 속한 일이라 여깁니다.
그런즉 주님께서 처녀 몸에서 태어나신 것과 그 어머님이 아들을 낳은 뒤에도 처녀인 것 또한 하느님의 능력에 속한 일로 여기십시오.

-히에로니무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엑카르트의 영성에 영향을 준 신학들
5. 아우구스티누스를 경유한 신플라톤주의:
엑카르트는 영적으로 성숙하고 성직에 익숙해질수록 스콜라 철학의 방법론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아우구스티누스와 엑카르트는 신학자와 설교자로 살았다. 문화의 관점에서 보건대, 이 두 사람이 상당히 비관적인 시대에 어떻게 살았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아우구스티누스는 로마 제국이 도처에서 글자 그대로 붕괴하고 있을 때 글을 썼고, 엑카르트는 서구 그리스도교계의 일치가 무너지고 있을 때 글을 썼다. 이처럼 공통된 문화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영성이 사뭇 다르다는 것은 놀라운 시실이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인간의 본성과 인간이 만든 세계에 대하여 자신이 느낀 비관주의를 드러내는 반면, 엑카르트는 보다 희망이 넘치고 은혜가 넘치는 응답을 채택하고, 인간이 지닌 신적인 잠재력, 곧 창조성 · 자비 · 신화의 가능성을 강조한다. 아퀴나스가 그랬듯이, 엑카르트도 기쁨이 넘치는 낙천주의자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인간이 이원론이나 죄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몰랐던 것은 아니다.
엑카르트의 영성신학이 아우구스티누스를 따르고 있다고 계속해서 주장하는 사람은 엑카르트와 아우구스티누스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고,영성의 역사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사실상. 플라톤의 영향을 받은 신학자 가운데, 엑카르트의 신학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신학자는 위-디오니시우스이지 아우구스티누스가 아니다.(74)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2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2티모 1-4장 / 티토 1-3장
<생태 돌봄 주간>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금요일 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암브로시오
직무 수행자의 의무에 대하여
만약 제가 저의 아들들에게 가르침을 주고 싶은 욕구를 실행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올바른 처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겸손한 스승의 말씀 중에 디음과 같은 대목이 있습니다.
“젊은이들아, 와서 내 말을 들어라.
두려운 마음으로 야훼 섬기는 길을 가르쳐 주마”(시편 34,11).
이 말씀 안에서 사람들은 겸손한 사람의 자세와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섬세한 마음을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두려운 마음으로 하느님을 섬기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의무이고 하느님께 대한 덕의 내적 기본자세입니다. 두려운 마음은 “지혜의|근원"(시편 111,10)이고 복되게 하는 자세입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행복하다”(시편 128,1 참조)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앞에서 언급한 스승은 지혜의 스승이고 행복에로 인도하는 지도자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그분의 자세를 본받으려 하고 우리의 직무에 힘입어 당시 성령이 그분에게 불어넣어 준 것을 오늘날의 사람들에게 가르칠 마음의 준비를 하고자합니다. 성서에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그분이 사람들에게 각각 다른 선물을 은총으로 주셔서 어떤 사람들은 사도로, 어떤 사람들은 예언하는 사람으로, 어떤 사람들은 전도자로, 어떤 사람들은 목자와 교사로 삼으셨습니다”(에페 4,11).(178)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7Jul

    2023년 7월 17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7월 17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지 마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마태 10,34) 좋은 평화와 나쁜 평화 좋은 평화가 있고 나쁜 평화가 있습니다. 좋은 평화...
    Date2023.07.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10
    Read More
  2. No Image 16Jul

    연중 제15주일-나의 말씀 밭은?

    연중 제15주일 독서와 복음은 하느님 말씀과 그 말씀을 듣는 사람의 관계에 관한 얘기입니다.   그런데 이사야서 말씀은 하느님의 말씀은 반드시 열매를 맺는다고 하는데, 복음에서는 그 하느님 말씀이 땅에 따라 풍성히 열매 맺기도 하지만 아무런 열매를 맺...
    Date2023.07.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625
    Read More
  3. No Image 16Jul

    연중 제15주일

    예수님께서는 하늘 나라에 대해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공생활을 시작하시면서 하늘 나라를 선포하셨기에 모든 사람이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을 원하십니다. 그렇다면 모든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게 비유가 아닌 직접적인 설명으로 말씀하셔야 할텐데 귀 있...
    Date2023.07.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86
    Read More
  4. No Image 16Jul

    7월 16일 연중 제15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7월 16일 연중 제15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연중 제15주일입니다. 오늘 우리가 듣는 마태오 복음의 씨뿌리는 사람의 비유는 하늘나라에 관한 비유들로 이루어진 설교 말씀으로 이루어진 마태오 ...
    Date2023.07.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43
    Read More
  5. No Image 15Jul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축일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기를  원하십니다.  그 말씀은 사람들에게  길을 제시하는 역할을 이야기하며  즉 사람들의 모범이 되라는 말씀입니다.  모범이라는 말은  다른 사람보다 무엇을 더 잘해야...
    Date2023.07.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258
    Read More
  6. No Image 15Jul

    연중 14주 토요일-지혜로운 두려움

    오늘 복음과 창세기는 공교롭게도 모두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육신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오히려 영혼도 육신도 지옥에서 멸망시키실 수 있는 분을 두려워하여라.”   “두려워하지들 마십시오. 내가 하느님의 자리에라...
    Date2023.07.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763
    Read More
  7. No Image 15Jul

    2023년 7월 15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7월 15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제자는 스승보다 높지 않고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다.(마태 10,24) 스승처럼 된다 참으로 제자는 본성상 스승보다 높지 않다는 것은 맞는 말입니다. 자녀 되는 권한으로 ...
    Date2023.07.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13
    Read More
  8. No Image 14Jul

    연중 제14주간 금요일

    하늘 나라를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은 누구에게는 기쁜 소식이지만 누구에게는 그렇지 않습니다. 하늘 나라를 이야기하는 것이 불편하게 들리는 사람들은 그것을 듣는 것조차 거부합니다. 천국은 누구에게나 마냥 좋은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늘 나라에 대...
    Date2023.07.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14
    Read More
  9. No Image 14Jul

    연중 14주 금요일-진정 조심하고 두려워할 것

    오늘 복음은 주님께서 사도들을 파견하시면서 주의사항을 말씀하십니다. 복음을 선포하다 보면 반드시 박해받게 되는데 그것을 대비하라는 거지요.   그것은 마치 양이 이리 떼 가운데 들어가는 것과 같다고 하시며 그렇기에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처럼 순박...
    Date2023.07.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787
    Read More
  10. No Image 14Jul

    2023년 7월 14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7월 14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그러므로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처럼 순박하게 되어라.(마태 10,16) 이리 떼 가운데 있는 양 이것을 ...
    Date2023.07.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1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 761 Next ›
/ 7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