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
2024년 3월 17일 사순 제5주일
고 도미니코 신부
그리스도의 수난의 절정에 이르는 성주간을 앞둔 사순시기 5주간 독서와 복음은 우리들에게 자비와 사랑이 넘치는 하느님이심을 보여줍니다. 무엇보다도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허물을 용서하시고 죄를 기억하시지 않으시는 무한하신 자비를 보여 주시고자 하십니다.
실질적으로 사순을 마무리하는 이 한주간에 무엇보다도 그분의 자비와 사랑을 통한 용서와 죄에 대해서 묵상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주간에 우리는 마음안에 자리잡은 절망을 몰아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죄를 용서하시지 않으시리라는 그릇된 관념에서부터 나타나는 절망은 오히려 또 다른 죄를 범하도록 유인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용서가 일상안에서 구체적으로 행해져야 합니다. 하찮은 잘못만을 용서하는 용서는 용서가 아니며 용서할 만한 것만을 용서하는 자비는 자비가 아닙니다. 용서란 증오를 멈추고 앙갚음을 포기하는 자비로운 마음입니다. 용서하는 사람이 용서받는 사람보다도 하느님 자비를 더 깊이 체험하게 됩니다.
또한 우리 안에 자리잡은 죄에 대해서도 겸허히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죄는 사랑이 약해질 때 온간 죄악이 자라나게 됩니다. 죄의 습관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남아 있고 그 기억도 남아 있어 또 다시 죄로 유혹하기에 죄를 잘 살펴야 합니다. 우리는 죄에 빠지기 쉬운 우리의 영적 연약성과 경향을 기억하고서 가능한한 유혹을 피해야 합니다.
물질적 좋음에 대한 애착이나 영적인 좋음에 대한 애착으로 인해 생겨나는 죄, 습관적으로 인한 죄, 그리고 열정으로 인한 죄들을 바라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해야 합니다.
모든 죄의 뿌리는 사도 바오로가 말하듯이 재물에 대한 탐욕입니다. 재물은 모든 나쁜 욕심을 키우고 채울 수 있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모든 죄의 시작은 집회서가 말하고 있듯이(10,15) 교만입니다. 교만은 남보다 두드러지고 싶어하는 무질서한 사람으로서 무엇보다도 이 세상의 좋음과 쾌락들을 추구합니다.
성 프란치스코의 ‘악습을 몰아내는 덕행’을 묵상하며 사순시기를 잘 마무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과 지혜가 있는 곳에
두려움도 무지도 없습니다.
인내와 겸손이 있는 곳에
분노도 흥분도 없습니다.
기쁨과 더불어 가난이 있는 곳에
탐욕도 욕심도 없습니다.
고요와 묵상이 있는 곳에
근심도 분심도 없습니다.
자기 집을 지키기 위하여 주님께 대한 경외심이 있는 곳에
원수가 침임할 틈이 없습니다.
자비심과 깊은 사려가 있는 곳에 경박도 고집도 없습니다.”
----------------------------------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3월 3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마태 23-26장
<생태 문화 주간>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 일요일 성체의 날✝️
<세계 도처에 일어난 성체의 기적(마리아 헤젤러)>
브와-시뇰-이삭에서 피흘리는 성체
벨기에-1405년
그러나 주님께서는 성주의 어리석은 변명에 만족하시지 않고 오히려 그가 더욱 더 열심히 살도록 그를 격려하였다.
“네가 진정 찾고자 한다면 그러한 의사를 쉽게 찾게 될 것이다. (그와 동시에 아마 이 기사 자신도 그런 의사로서 부름을 받았을 것이다. ) 말해 보아라, 너희들이 날마다 내게 새로운 상처를 입히는데 어떻게 내가 온 몸에 상처를 입지 않을 수 있겠느냐?"
그리고 나서 그 하느님의 상처를 입고 있는 그분은 놀란 성주에게 당신 가슴의 극심한 상처를 보여 주며 말했다.
“이리로 내게 가까이와서 이 옆구리의 상처를 자세히 보라. 이것이 내 고통을 크게 하고 있노라! "
쟝 뒤 브와는 구세주의 피가 흐르는 가슴의 상처를 보고 슬픈나머지 크게 소리쳤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심으로써 그에게 진실한 사랑을 갖도록 타이르셨다.
“네가 단지 말로써 나를 치료해 줄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면 적어도 내 고통을 덜 수 있도록 네 손을 내 상처에 얹어라. 그리고 네가 할 수 있는 바를 해 보아라. 그리고 네가 나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될 때까지 네가 무엇을 해야 할지 깨닫도록 너에게 나타난 것이다. 그러면 나는 세상의 죄를 용서 해 줄 것이다.”(262)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2Dec

    연중 34주 토요일-정신을 차리는 것부터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 방탕과 만취와 일상의 근심으로 너희 마음이 물러지는 일이 없게 하여라.”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오늘 주님께서는 주님 앞에 설 수 있는...
    Date2023.12.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667
    Read More
  2. No Image 02Dec

    2023년 12월 2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
    Date2023.12.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73
    Read More
  3. No Image 01Dec

    연중 제34주간 금요일

    나무의 잎이 돋는 것을 보고 여름이 온 것을 알게 됩니다. 그것은 경험으로 알게 되는 것입니다. 반복된 경험으로 잎을 보면 저절로 여름을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 복음에 앞서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아들이 오는 날에 일어날 일들을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오...
    Date2023.12.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82
    Read More
  4. No Image 01Dec

    연중 34주 금요일-사라질 때가 나타나실 때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온 줄 알아라.”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하늘과 땅이 사라질 때가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올 때라는 것을 알라는 오늘 주님 말씀입니다.   이렇게 말씀하...
    Date2023.12.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561
    Read More
  5. No Image 01Dec

    2023년 12월 1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
    Date2023.12.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4
    Read More
  6. No Image 30Nov

    성 안드레아 사도 축일-4등 안드레아?

    공관복음에서 안드레아 사도는 저평가된 분입니다. 형 베드로는 주님 교회의 반석이 되었지만 그는 같이 첫 제자였으면서도 그리 중요한 사람이 아니었지요.   그리고 주님의 중요한 순간들, 곧 타볼산의 거룩한 변모 때와 죽은 소녀를 살리실 때와 겟세마니에...
    Date2023.11.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751
    Read More
  7. No Image 30Nov

    2023년 11월 30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
    Date2023.11.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69
    Read More
  8. No Image 29Nov

    프란치스코 가족 모든 성인 축일

    영원한 생명을 원하는 사람에게 예수님께서는 계명을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계명을 지키는 것이 생명을 얻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생명은 하느님께서 주시는 것인데 그 생명을 얻어 누리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말씀인 계명을 잘 지켜야 합니다...
    Date2023.11.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263
    Read More
  9. No Image 29Nov

    2023년 11월 29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
    Date2023.11.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02
    Read More
  10. No Image 29Nov

    연중 34주 수요일-묵직한 묵상거리들

    어제 사람들에게 파멸의 시간이 와도 두려워하거나 속거나 따라가지 말라고 하신 주님께서 오늘은 제자들에게 박해받게 되면 오히려 증거의 기회로 삼으라고 하시고 그 과정에서 인내함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얻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까 보통 사람은 두...
    Date2023.11.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55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 761 Next ›
/ 7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