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평화와 선.
새벽 동이 틀 무렵이면
제일 먼저 이미 하늘 품으로 가신
형제님들의 무덤가를 찾는다.
주변에 별을 뿌려놓으듯
새하얗게 만발하기 시작한 구절초 꽃이
일부러 심어도 저렇듯 가즈런히 배열을 못해 놓을 터인즉,
어쩜 저리도 아름답게 피었을꼬!
또한 새초롭고 찬란한 하이얀 자태
매일 대하면서도 탄성을 발하지 않을 수 없으려니,
자연의 오묘한 섭리를 어찌 헤아릴 수 있냐만은
가신 님들 무덤가에
합창이나 하듯 청순하게 무리지어 피었을 시는
하느님 보시기에 너무도 어여쁘신게라
나 또한 저 예쁜 꽃들을
쪼매 닮으라는
은총의 가시적 아름다움이 아닐런가.
오호,보고 또 보아도
새악시 누이처럼 자꾸만 보고파지는 구절초 꽃들,
어여쁨이 시들새라
카메라 앵글에 사알짝 담아본다.
새벽 동이 틀 무렵이면
제일 먼저 이미 하늘 품으로 가신
형제님들의 무덤가를 찾는다.
주변에 별을 뿌려놓으듯
새하얗게 만발하기 시작한 구절초 꽃이
일부러 심어도 저렇듯 가즈런히 배열을 못해 놓을 터인즉,
어쩜 저리도 아름답게 피었을꼬!
또한 새초롭고 찬란한 하이얀 자태
매일 대하면서도 탄성을 발하지 않을 수 없으려니,
자연의 오묘한 섭리를 어찌 헤아릴 수 있냐만은
가신 님들 무덤가에
합창이나 하듯 청순하게 무리지어 피었을 시는
하느님 보시기에 너무도 어여쁘신게라
나 또한 저 예쁜 꽃들을
쪼매 닮으라는
은총의 가시적 아름다움이 아닐런가.
오호,보고 또 보아도
새악시 누이처럼 자꾸만 보고파지는 구절초 꽃들,
어여쁨이 시들새라
카메라 앵글에 사알짝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