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677 추천 수 1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T.평화를 빕니다.


오늘은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학자 기념일입니다. 십자가의 성

요한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미 하느님께서는 성경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모든 것을 계시하셨는데 더 어떤 계시들을 찾고 있습니까?

하느님께서는 성경 말씀을 통해서 계시해주실 말씀들을 다 말씀해

주셨고 계시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간혹 보게 되면 신비현상들을 찾아 다니고 사적 계시 같은 것에 현혹되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성 요한의 말씀대로 더 이상 신비한 계시들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고 바랄 필요도 없습니다. 이미 하느님께서는 성경 말씀을 통해서 모든 계시들과 말씀들을 다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세례자 요한을 두고서 오기로 되어 있는 엘리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고 해서 불교에 윤회사상처럼 전생에 엘리야였던 사람이 환생했다는 것이 아니라 엘리야의 정신과 삶을 본받아 살아가는 것을 두고 말씀하신 것일 것입니다. 엘리야가 두려움 없이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세상에 불의를 고발했던 것처럼 세례자 요한 역시 그러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세례자 요한을 두고서 오기로 되어있는 엘리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계시된 말씀 우리에게 전해진 하느님의 말씀들을 읽고 받아들이게 되면 우리는 엘리야와 세례자 요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받아들인 말씀대로 두려움 없이 말씀을 전하고 세상의 불의에 맞선다면 우리 또한 오기로 되어 있는 엘리야가 되기도 하며 세례자 요한과 세상에 또 다른 예수 그리스도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수 많은 엘리야와 세례자 요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성 프란치스코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해서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도 그러한 삶을 살아가야 하겠지요.

 

그러나 우리는 예언자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 스스로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한 일이 될 것입니다. 오늘 1독서에서는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 주님이 너의 하느님, 내가 네 오른손을 붙잡아 주고 있다. 나는 너에게 말한다.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이는 주님께서 그것을 손수 이루시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께서 그것을 창조하셨음을, 모든 이가 보아 살펴 깨닫게 하시려는 것이다”.

 

우리의 삶도, 말씀을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것도 주님께서 우리 삶을 이끄시고 다스리십니다. 우리는 주님께 내어 맡기고 의탁하는 삶의 자세를 지녀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계시된 말씀 안에서 하느님께 도움을 청하며 말씀 안에서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5Dec

    대림 2주 금요일-장단은 사랑이고 목적은 구원인 하느님의 장단

      오늘 주님께서는 당신 세대의 사람들을 비판하십니다. 당대의 사람들이 요한도 비난하고 당신도 비난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주님의 비판은 당신을 비난하신 것에 대한 악감정 때문입니까?   주님은 당신을 비난한다고 비판하는 그런 분이 아니라...
    Date2017.12.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440
    Read More
  2. No Image 14Dec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기념일

    T.평화를 빕니다. 오늘은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학자 기념일입니다. 십자가의 성 요한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미 하느님께서는 성경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모든 것을 계시하셨는데 더 어떤 계시들을 찾고 있습니까? 하느님께서는 성경 말씀을 통해...
    Date2017.12.14 Category말씀나누기 By일어나는불꽃 Reply0 Views677
    Read More
  3. No Image 14Dec

    대림 2주 목요일-나도 하늘나라 폭행자는 아닐까?

      “세례자 요한 때부터 지금까지 하늘나라는 폭행을 당하고 있다.”   오늘 주님께서는 하늘나라가 내내 폭행을 당해왔다고 말씀하십니다. 폭력을 쓰는 자들이 하늘나라를 빼앗으려고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폭력을 쓰는 자들이란 어떤 사람들입니까...
    Date2017.12.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556
    Read More
  4. No Image 13Dec

    대림 제2주간 수요일

     우리는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고 생각할 때  그것을 벗어버리고 싶어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그것에서 벗어나는 것을  해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관점에서 오늘 주님의 말씀은  조금은 의아하게 들립니다.  당신의 멍에를 메라는 말씀은  ...
    Date2017.12.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826
    Read More
  5. No Image 13Dec

    대림 2주 수요일-짐은 무거워도 마음이 편한 법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안식을 주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오늘 주님께서는 당신에게 와서 배우라고 하십니다. 배우러 오라고 초대하시는 것인데 주님의 오심을 ...
    Date2017.12.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555
    Read More
  6. No Image 12Dec

    대림 2주 화요일-잠재적으로 길 잃은 양

      “이 작은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잃어버리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다.”   오늘 복음은 제가 참으로 생각을 많이 한 복음이고, 강의 때도 수없이 얘기한 복음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한 번도 주목하지 않은 말이 오늘 눈에 들어왔...
    Date2017.12.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582
    Read More
  7. No Image 11Dec

    대림 2주 월요일-인간이 죄를 용서하기란 불가능하다.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고 말하는 것 가운데에서 어느 쪽이 더 쉬우냐?   저는 이 말씀이 오래 전부터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죄의 용서와 병의 치유 사이에서 어떤 것이 더 쉬우냐고 물으신 것 같은데 ...
    Date2017.12.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70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780 781 782 783 784 785 786 787 788 789 ... 1372 Next ›
/ 137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