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활시기의 마지막 날이자, 교회의 창립일인 성령강림 대축일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성령을 보내주실 것을 약속하시고, 50일 후인 오순절에 성령께서 제자들에게 오심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다락방에서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십니다. 유다인들이 두려워 몸을 숨기고 있던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평화가 너희와 함께”라고 인사하십니다. 그리고 “성령을 받아라.”하고 말씀하십니다. “성령을 받아라.”라는 예수님의 이 말씀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우리는 ‘성령(聖靈)’이라는 말마디를 하루에도 몇 번씩 입에 올립니다. ‘성령(聖靈)’께서는 우리가 하느님으로 고백하는 ‘삼위일체(三位一體)’이신 하느님 의 3번째 위격으로서, 모든 기도 때마다 우리가 입으로 소리내어 표현하는 친숙한 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렇게 여러 번 말로 표현하고, 또 듣는 ‘성령’에 대하여, 기도를 제외한 시간에 몇 번이나 이야기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이렇게 친숙한 분을 현실의 삶 안에서 어떻게 체험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성령’이 어떠한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성부 하느님만을 유일한 하느님으로 고백했던 유다인들, 그리고 그러한 사회적인 분위기 안에서 예수님을 만났던 유다인들에게, 예수님은 인간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체험한 제자들과 그 신앙 공동체는, 예수님 또한 하느님이심을 체험하게 되고 고백하게 됩니다. 성령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믿는 이들의 공동체가 ‘성령’이라는 분을 몸으로 체험하고, 성령 또한 하느님이심을 신앙으로 고백하게 됩니다. 우리는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에 대하여 여러 번 들어 왔고, 또 믿을 교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성령께서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세 번째 위격이라고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사실이, 초대 공동체의 삶의 체험으로부터 온 것이라는 것은, 우리가 입으로 고백하는 그 분 또한, 우리의 삶 안에서 만나고 체험될 수 있고, 또 그렇게 되어야 함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럴 때에야 우리는 비로소 성령께서 하느님이심을 마음으로부터 믿고 받아들이고 고백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령께서 하시는 활동은 무엇입니까? 성령께서 하시는 활동의 본질은 성부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 그리고 성자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과 다르지 않습니다. 성부 하느님께서는 모든 생명의 근원이십니다. 당신의 생명을 주시기 위해 인간을 포함한 온 세상을 무(無)로부터 창조하셨습니다. 성자 하느님께서는 죄(罪)로 인한 죽음으로부터 이 세상을 해방시켜 구원 곧 생명을 주시고자 인간으로 오셨고, 그 말씀과 행적을 통해, 그리고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생명의 주인이시며, 생명을 주시려는 성부 하느님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성령 하느님 역시, 성부 하느님과 성자 하느님께서 하시는, 생명을 주시며 살리시는 일을 하십니다. 곧,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성령의 여러 활동들은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하는 생소하고 신비로운 어떠한 것이 아닙니다. 한 마디로 표현하면, 성령은, ‘생명(生命)을 주시는 하느님의 영(靈)’이시며, ‘부활하신 예수님의 영(靈)’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성령께서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의 근원이신 하느님 안에 머무르고, 그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하나가 되도록 하십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이사야서에 언급되어 있는 성령의 일곱 가지 은사와 신약에서 볼 수 있는 다른 여러 은사들, 그리고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들은, 모두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성령의 활동을 인간의 언어로 표현해 놓은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성령 강림 대축일을 지내고 있습니다.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영이시며, 부활하신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오늘도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 하나되게 하시고, 마침내 하느님 안에서 생명을 얻게 하여 주시도록 겸손되이 청하도록 합시다. 동시에, 우리 자신도, 스스로가 하느님 안에 머물고 또한 공동체 전체가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살리는 일’을 하도록 합시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은 ‘살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다락방에서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십니다. 유다인들이 두려워 몸을 숨기고 있던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평화가 너희와 함께”라고 인사하십니다. 그리고 “성령을 받아라.”하고 말씀하십니다. “성령을 받아라.”라는 예수님의 이 말씀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우리는 ‘성령(聖靈)’이라는 말마디를 하루에도 몇 번씩 입에 올립니다. ‘성령(聖靈)’께서는 우리가 하느님으로 고백하는 ‘삼위일체(三位一體)’이신 하느님 의 3번째 위격으로서, 모든 기도 때마다 우리가 입으로 소리내어 표현하는 친숙한 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렇게 여러 번 말로 표현하고, 또 듣는 ‘성령’에 대하여, 기도를 제외한 시간에 몇 번이나 이야기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이렇게 친숙한 분을 현실의 삶 안에서 어떻게 체험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성령’이 어떠한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성부 하느님만을 유일한 하느님으로 고백했던 유다인들, 그리고 그러한 사회적인 분위기 안에서 예수님을 만났던 유다인들에게, 예수님은 인간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체험한 제자들과 그 신앙 공동체는, 예수님 또한 하느님이심을 체험하게 되고 고백하게 됩니다. 성령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믿는 이들의 공동체가 ‘성령’이라는 분을 몸으로 체험하고, 성령 또한 하느님이심을 신앙으로 고백하게 됩니다. 우리는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에 대하여 여러 번 들어 왔고, 또 믿을 교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성령께서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세 번째 위격이라고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사실이, 초대 공동체의 삶의 체험으로부터 온 것이라는 것은, 우리가 입으로 고백하는 그 분 또한, 우리의 삶 안에서 만나고 체험될 수 있고, 또 그렇게 되어야 함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럴 때에야 우리는 비로소 성령께서 하느님이심을 마음으로부터 믿고 받아들이고 고백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령께서 하시는 활동은 무엇입니까? 성령께서 하시는 활동의 본질은 성부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 그리고 성자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과 다르지 않습니다. 성부 하느님께서는 모든 생명의 근원이십니다. 당신의 생명을 주시기 위해 인간을 포함한 온 세상을 무(無)로부터 창조하셨습니다. 성자 하느님께서는 죄(罪)로 인한 죽음으로부터 이 세상을 해방시켜 구원 곧 생명을 주시고자 인간으로 오셨고, 그 말씀과 행적을 통해, 그리고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생명의 주인이시며, 생명을 주시려는 성부 하느님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성령 하느님 역시, 성부 하느님과 성자 하느님께서 하시는, 생명을 주시며 살리시는 일을 하십니다. 곧,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성령의 여러 활동들은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하는 생소하고 신비로운 어떠한 것이 아닙니다. 한 마디로 표현하면, 성령은, ‘생명(生命)을 주시는 하느님의 영(靈)’이시며, ‘부활하신 예수님의 영(靈)’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성령께서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의 근원이신 하느님 안에 머무르고, 그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하나가 되도록 하십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이사야서에 언급되어 있는 성령의 일곱 가지 은사와 신약에서 볼 수 있는 다른 여러 은사들, 그리고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들은, 모두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성령의 활동을 인간의 언어로 표현해 놓은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성령 강림 대축일을 지내고 있습니다.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영이시며, 부활하신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오늘도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 하나되게 하시고, 마침내 하느님 안에서 생명을 얻게 하여 주시도록 겸손되이 청하도록 합시다. 동시에, 우리 자신도, 스스로가 하느님 안에 머물고 또한 공동체 전체가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살리는 일’을 하도록 합시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은 ‘살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영이시여!
오늘도 그리스도와 하나되게 하시어
참 생명을 얻게 하소서!
ps.댓츠라이트 생쓰브라더......
'살리는 일'인지...
올바른 길을 간다하면 그 안에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영'이 작용 할 것이며
주님만이 주시는 참 기쁨이 함께 하리라 생각합니다.
소중한 글 나누어 주심에 감사 합니다. 묵상 잘 하고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