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에 대한 표현들이 여럿입니다.
겁을 주다.
겁을 먹다.
겁을 내다.
겁이 많다.
겁이 없다.
이렇게 쓰이는 겁이란 어떤 것일까요?
두려움이나 무서움과 비슷한 말일 것입니다.
그런데 무서움이 존재를 위협하는 무서운 존재나 사물에 대한
꺼리는 감정 또는 마음이고, 비교적 인격적 대상에 대한 거부감이라면
두려움은 맞닥뜨리기 싫은 것에 대한 꺼리는 감정 또는 마음이고
비교적 비인격적 대상에 대한 거부감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겁이란 무서움보다는 두려움 쪽에 가까운 마음이라 할 것이며
오늘 복음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가 싫어하는 것,
죽음,
실패,
고통 등을 초래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라 할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제자들에게 겁을 주는 것은 풍랑입니다.
높은 파도가 배를 덮치면 모두 죽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똑 같은 상황에서 제자들은 겁을 먹는데
주님께서는 주무실 정도로 태평하시고
풍랑 때문에 버들버들 떠는 제자들에게
왜 겁을 내느냐고 나무라십니다.
주님의 눈에는 그것이 호들갑으로만 보였을 것입니다.
오래된 저의 처세술이 있습니다.
그 까짓것입니다.
큰 일이 닥치더라도 그 까짓것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큰일이라도 작게 여기고자 하는 태도입니다.
심호흡 크게 한 번 하고 올 테면 와 보라고 뱃장을 부리는 것입니다.
이런 뱃장이 어디서 나올까요?
죽기 살기로 덤비는 사람, 죽기를 각오하는 사람에게서 나올 것이고
주님께 큰 믿음을 두는 사람에게서 나올 것입니다.
다윗을 생각해봅니다.
어리고 가녀린 다윗 앞에 엄청난 거인 골리앗이 서 있습니다.
어른들도 골리앗의 그 거대함에 겁을 먹고 부들부들 떱니다.
겁을 먹으니 골리앗이 더 거대합니다.
그래서 골리앗에게 다 나가떨어졌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골리앗의 거대함과 허풍을 비웃습니다.
하느님 때문에 비웃습니다.
골리앗이라는 작자는
자기보다는 크지만 하느님보다는 작은 존재이고
자기보다는 힘세지만 하느님보다는 힘이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고
하느님께서 한 번 호령하시면
이런 것들은 찍소리 못하고 잠잠할 것임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크시고 전능하시다는 믿음은
관념적인 것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오늘 복음을 보면
예수님과 제자들이 함께 배에 오르고 여정을 같이 합니다.
그런데도 큰 풍랑이입니다.
주님과 함께 간다고 해도,
주님께서 함께 계신다고 해서
우리 삶에 시련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실제로 살아가면서 우리는 여러 가지 엄청난 위협들을 경험합니다.
암
실직
파산
실패
.
.
우리 삶에 이런 시련들이 닥칠 때
우리는 제자들처럼 아우성치고 호들갑 떨거나 하지 않고
점쟁이를 찾아가지도 않아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만나는 바로 이런 것들 앞에서 두려움이 없을 때
이런 것들을 하느님 때문에 겁내지 않을 때
우리는 크시고 전능하신 하느님을 믿는다고 할 것입니다.
겁을 주다.
겁을 먹다.
겁을 내다.
겁이 많다.
겁이 없다.
이렇게 쓰이는 겁이란 어떤 것일까요?
두려움이나 무서움과 비슷한 말일 것입니다.
그런데 무서움이 존재를 위협하는 무서운 존재나 사물에 대한
꺼리는 감정 또는 마음이고, 비교적 인격적 대상에 대한 거부감이라면
두려움은 맞닥뜨리기 싫은 것에 대한 꺼리는 감정 또는 마음이고
비교적 비인격적 대상에 대한 거부감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겁이란 무서움보다는 두려움 쪽에 가까운 마음이라 할 것이며
오늘 복음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가 싫어하는 것,
죽음,
실패,
고통 등을 초래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라 할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제자들에게 겁을 주는 것은 풍랑입니다.
높은 파도가 배를 덮치면 모두 죽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똑 같은 상황에서 제자들은 겁을 먹는데
주님께서는 주무실 정도로 태평하시고
풍랑 때문에 버들버들 떠는 제자들에게
왜 겁을 내느냐고 나무라십니다.
주님의 눈에는 그것이 호들갑으로만 보였을 것입니다.
오래된 저의 처세술이 있습니다.
그 까짓것입니다.
큰 일이 닥치더라도 그 까짓것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큰일이라도 작게 여기고자 하는 태도입니다.
심호흡 크게 한 번 하고 올 테면 와 보라고 뱃장을 부리는 것입니다.
이런 뱃장이 어디서 나올까요?
죽기 살기로 덤비는 사람, 죽기를 각오하는 사람에게서 나올 것이고
주님께 큰 믿음을 두는 사람에게서 나올 것입니다.
다윗을 생각해봅니다.
어리고 가녀린 다윗 앞에 엄청난 거인 골리앗이 서 있습니다.
어른들도 골리앗의 그 거대함에 겁을 먹고 부들부들 떱니다.
겁을 먹으니 골리앗이 더 거대합니다.
그래서 골리앗에게 다 나가떨어졌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골리앗의 거대함과 허풍을 비웃습니다.
하느님 때문에 비웃습니다.
골리앗이라는 작자는
자기보다는 크지만 하느님보다는 작은 존재이고
자기보다는 힘세지만 하느님보다는 힘이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고
하느님께서 한 번 호령하시면
이런 것들은 찍소리 못하고 잠잠할 것임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크시고 전능하시다는 믿음은
관념적인 것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오늘 복음을 보면
예수님과 제자들이 함께 배에 오르고 여정을 같이 합니다.
그런데도 큰 풍랑이입니다.
주님과 함께 간다고 해도,
주님께서 함께 계신다고 해서
우리 삶에 시련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실제로 살아가면서 우리는 여러 가지 엄청난 위협들을 경험합니다.
암
실직
파산
실패
.
.
우리 삶에 이런 시련들이 닥칠 때
우리는 제자들처럼 아우성치고 호들갑 떨거나 하지 않고
점쟁이를 찾아가지도 않아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만나는 바로 이런 것들 앞에서 두려움이 없을 때
이런 것들을 하느님 때문에 겁내지 않을 때
우리는 크시고 전능하신 하느님을 믿는다고 할 것입니다.
좀 피곤하고 축~~늘어진 나의 마음을 다잡으며~~
신나게 달려가렵니다..신부님~쌩유~~^^
두려워하고,걱정하고있는 나의 모습이........
그러나 이제는 나의 전지전능하신 주님만을 굳쎄게 믿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