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수도원은 도시 한 가운데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수호자(원장)형제님의 말씀을 빌면 지난 4년간 한 번도 공사가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물론 지금도 새로운 건물을 짓느라고 불철주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도 제 손으로 조립식 건물을 지어본 적이 있습니다.
물론 목수와 미장이들 그리고 많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서 지었습니다.
이 건물을 지을 때 가장 먼저하는 것이 기초를 닦는 일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물이 들어오고 또 나가는 물길을 잡는 일이었습니다.
이 두 가지가 이루어지면 나머지는 일사천리로 진행됩니다.
조립식이니 기둥을 세우고, 골격을 완성하고 나면
벽을 붙이고 지붕을 씌우고, 배전 공사를 하고 페인트칠,
각종 기자재가 들어오고, 주변 공사를 합니다.
완성된 집을 보았을 때는 공사하기가 힘들었지 매우 뿌듯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들은 주님의 말씀은 성전에 관한 내용입니다.
성전은 생명을 줍니다.
우리는 밖에서 생활하다가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서 쉽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다시금 깨어날 힘을 얻습니다.
성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곳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모든 곳에 미쳐 되살아나게 합니다.
바오로 사도는 우리가 하느님의 건물 즉 성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하느님의 영을 받아 태어납니다.
“주 하느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창세 2,7)
하느님의 영은 우리 안에 계시며 우리를 살리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의 성전이 됩니다.
이 성전의 가장 중요한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런데 이 분이 오늘 복음서에서 유래가 없을 정도로 화를 내십니다.
장사치들을 보시고 끈으로 채찍을 만드시어 양과 소와 함께 그들을 모두 성전에서 쫓아내시고, 환전상들의 돈을 쏟아 버리시고, 탁자들을 엎어 버리십니다.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마라.”(요한 2,16)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 성전을 허물어라. 그러면 내가 사흘 안에 다시 세우겠다.”(요한 2,20)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의 영을 모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기초로 하는 성전인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기초로 집을 짓고서
세상의 것들로 치장을 하고
하느님께서는 발 디딜 틈도 없게 만들어 놓은 우리 각자의 성전을 보시면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이는 단호한 훈계이며 매우 강한 충격요법입니다.
그만큼 우리가 노력만으로 이루어내기 힘들기에 충격을 주십니다.
다시 지어야 합니다.
물길을 뚫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아들을 통해 우리에게 생명의 물을 주시는데
우리는 관이 막힌 줄도 모르고 물을 안 주신다 탓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를 씻어낸 물이 흘러나갈 배수로를 덮고 있는 오물들을 걷어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성전에서 우리는 하느님을 만납니다.
성전에서 우리는 깨끗해집니다.
성전에서 우리는 생명을 얻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살리십니다.
우리를 거룩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성전이고 하느님의 영께서 우리 안에 계십니다.(참조: 1고린 3,16)
그 하느님을 뵈러 다시 세상으로 나가야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수호자(원장)형제님의 말씀을 빌면 지난 4년간 한 번도 공사가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물론 지금도 새로운 건물을 짓느라고 불철주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도 제 손으로 조립식 건물을 지어본 적이 있습니다.
물론 목수와 미장이들 그리고 많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서 지었습니다.
이 건물을 지을 때 가장 먼저하는 것이 기초를 닦는 일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물이 들어오고 또 나가는 물길을 잡는 일이었습니다.
이 두 가지가 이루어지면 나머지는 일사천리로 진행됩니다.
조립식이니 기둥을 세우고, 골격을 완성하고 나면
벽을 붙이고 지붕을 씌우고, 배전 공사를 하고 페인트칠,
각종 기자재가 들어오고, 주변 공사를 합니다.
완성된 집을 보았을 때는 공사하기가 힘들었지 매우 뿌듯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들은 주님의 말씀은 성전에 관한 내용입니다.
성전은 생명을 줍니다.
우리는 밖에서 생활하다가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서 쉽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다시금 깨어날 힘을 얻습니다.
성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곳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모든 곳에 미쳐 되살아나게 합니다.
바오로 사도는 우리가 하느님의 건물 즉 성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하느님의 영을 받아 태어납니다.
“주 하느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창세 2,7)
하느님의 영은 우리 안에 계시며 우리를 살리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의 성전이 됩니다.
이 성전의 가장 중요한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런데 이 분이 오늘 복음서에서 유래가 없을 정도로 화를 내십니다.
장사치들을 보시고 끈으로 채찍을 만드시어 양과 소와 함께 그들을 모두 성전에서 쫓아내시고, 환전상들의 돈을 쏟아 버리시고, 탁자들을 엎어 버리십니다.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마라.”(요한 2,16)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 성전을 허물어라. 그러면 내가 사흘 안에 다시 세우겠다.”(요한 2,20)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의 영을 모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기초로 하는 성전인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기초로 집을 짓고서
세상의 것들로 치장을 하고
하느님께서는 발 디딜 틈도 없게 만들어 놓은 우리 각자의 성전을 보시면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이는 단호한 훈계이며 매우 강한 충격요법입니다.
그만큼 우리가 노력만으로 이루어내기 힘들기에 충격을 주십니다.
다시 지어야 합니다.
물길을 뚫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아들을 통해 우리에게 생명의 물을 주시는데
우리는 관이 막힌 줄도 모르고 물을 안 주신다 탓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를 씻어낸 물이 흘러나갈 배수로를 덮고 있는 오물들을 걷어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성전에서 우리는 하느님을 만납니다.
성전에서 우리는 깨끗해집니다.
성전에서 우리는 생명을 얻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살리십니다.
우리를 거룩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성전이고 하느님의 영께서 우리 안에 계십니다.(참조: 1고린 3,16)
그 하느님을 뵈러 다시 세상으로 나가야겠습니다.
좋은 묵상글 감사 합니다.
먼저 준비되고 세상으로 나가야 한다 생각했는데...
세상에 하느님이 계시니 뵈로 나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