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을 하든지 모든 것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십시오.
무슨 일을 하든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애쓰는 나처럼 하십시오.”
이 말씀은 무엇을 하건 하느님과 이웃을 위해서 하라는 말씀입니다.
뒤집어 얘기하면 무엇을 하건 자기를 위해서 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도무지 자기를 위해서 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을 묵상하다보니 저희 수도원 형제 하나가 저절로 떠오릅니다.
저는 요리를 잘 하지도 않지만
어쩌다 요리를 하면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요리하고
제 입맛대로 짜고 맵게 해서 형제들이 먹기 힘들게 만듭니다.
그리고는 성 프란치스코는 맛없게 먹기 위해
일부러 물을 타서 드시고 재를 타서 드셨으니
형제들도 그냥 덕을 쌓는 마음으로 먹으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형제는 음식을 하면서 자기를 위해서 하는 적이 없습니다.
소식가이고 입이 까다로워서 자기는 잘 먹지도 못하면서
형제들을 먹이기 위해 이것저것 요리하는 것을 즐겨하고
자기는 못 먹어도
형제들이 그것을 맛있게 먹으면 그것을 기쁨 삼습니다.
자기는 개고기 안 먹어도 그래서 맛도 보지 못하지만
형제들이 개고기 좋아하니 개고기 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어머니들이 다 그러하시지요.
그런데 오늘 코린토서에서 하시는 말씀은
하느님을 위해서 하되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하라고 하십니다.
부모와 자식 간의 비유를 들자면
적어도 부모 얼굴에 먹칠을 하는 짓을 하지 말라는 말씀이겠습니다.
하느님의 자녀인 그리스도인들이라면
적어도 하느님을 욕보이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하고
더 나아가 하느님을 드러내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믿는 사람들이 더 나쁘다는 말을 듣지 않고
믿는 사람이라 역시 다르다는 말을 들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어떤 일입니까?
어떤 일이 하느님을 영광스럽게 하는 일입니까?
성당에 가서 기도 열심히 하는 것?
기도 열심히 해야 하지만
노상 성당에서 살고 이웃사랑을 실천하지 않으면,
그러나 하느님께 아무런 영광이 되지 않습니다.
고백 성사 자주 보고 죄 짓지 않고 사는 것?
죄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만
학처럼 고고하기만 하고 이웃 사랑 없으면,
그러나 하느님께 아무런 영광이 되지 않습니다.
성당에 큰 돈 척척 봉헌하는 것?
이것도 잘 하면 좋지만
건축 성금은 많이 내면서 이웃에게는 노랭이라면,
그러나 하느님께 아무런 영광이 되지 않습니다.
성당일이라면 열일 제쳐놓고 하는 것?
이것도 열심히 해야겠지만 이웃을 위해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그러나 하느님께 아무런 영광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 영광이 되는 일은
바로 이웃을 위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이런 면에서 자기를 본받으라고
아주 자신 있게 얘기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애쓰는 나처럼 하십시오.
나는 많은 사람이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내가 아니라 그들에게 유익한 것을 찾습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처럼
여러분도 나를 본받는 사람이 되십시오.”
그러면
내가 아니라 이웃에게 기쁨이 되는 일.
내가 아니라 이웃에게 유익이 되는 일.
어떤 일이 이런 일이겠습니까?
바오로가 본받았던 예수님께서 하셨던 일,
즉 많은 사람이 구원 받게 하는 일이라고 바오로 사도는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에 고고히 계시지 않고 이 세상에 오셨으며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으로 모든 것을 하셨습니다.
병자를 낫게 하시고
더러운 영을 쫒아내시고
가난한 사람을 위로하시고
억압받는 사람을 구해내시고
영육 간에 굶주린 사람들을 배부르게 하셨습니다.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 아버지의 사랑으로 이 모든 것을 하신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애쓰는 나처럼 하십시오.”
이 말씀은 무엇을 하건 하느님과 이웃을 위해서 하라는 말씀입니다.
뒤집어 얘기하면 무엇을 하건 자기를 위해서 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도무지 자기를 위해서 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을 묵상하다보니 저희 수도원 형제 하나가 저절로 떠오릅니다.
저는 요리를 잘 하지도 않지만
어쩌다 요리를 하면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요리하고
제 입맛대로 짜고 맵게 해서 형제들이 먹기 힘들게 만듭니다.
그리고는 성 프란치스코는 맛없게 먹기 위해
일부러 물을 타서 드시고 재를 타서 드셨으니
형제들도 그냥 덕을 쌓는 마음으로 먹으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형제는 음식을 하면서 자기를 위해서 하는 적이 없습니다.
소식가이고 입이 까다로워서 자기는 잘 먹지도 못하면서
형제들을 먹이기 위해 이것저것 요리하는 것을 즐겨하고
자기는 못 먹어도
형제들이 그것을 맛있게 먹으면 그것을 기쁨 삼습니다.
자기는 개고기 안 먹어도 그래서 맛도 보지 못하지만
형제들이 개고기 좋아하니 개고기 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어머니들이 다 그러하시지요.
그런데 오늘 코린토서에서 하시는 말씀은
하느님을 위해서 하되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하라고 하십니다.
부모와 자식 간의 비유를 들자면
적어도 부모 얼굴에 먹칠을 하는 짓을 하지 말라는 말씀이겠습니다.
하느님의 자녀인 그리스도인들이라면
적어도 하느님을 욕보이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하고
더 나아가 하느님을 드러내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믿는 사람들이 더 나쁘다는 말을 듣지 않고
믿는 사람이라 역시 다르다는 말을 들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어떤 일입니까?
어떤 일이 하느님을 영광스럽게 하는 일입니까?
성당에 가서 기도 열심히 하는 것?
기도 열심히 해야 하지만
노상 성당에서 살고 이웃사랑을 실천하지 않으면,
그러나 하느님께 아무런 영광이 되지 않습니다.
고백 성사 자주 보고 죄 짓지 않고 사는 것?
죄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만
학처럼 고고하기만 하고 이웃 사랑 없으면,
그러나 하느님께 아무런 영광이 되지 않습니다.
성당에 큰 돈 척척 봉헌하는 것?
이것도 잘 하면 좋지만
건축 성금은 많이 내면서 이웃에게는 노랭이라면,
그러나 하느님께 아무런 영광이 되지 않습니다.
성당일이라면 열일 제쳐놓고 하는 것?
이것도 열심히 해야겠지만 이웃을 위해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그러나 하느님께 아무런 영광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 영광이 되는 일은
바로 이웃을 위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이런 면에서 자기를 본받으라고
아주 자신 있게 얘기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애쓰는 나처럼 하십시오.
나는 많은 사람이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내가 아니라 그들에게 유익한 것을 찾습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처럼
여러분도 나를 본받는 사람이 되십시오.”
그러면
내가 아니라 이웃에게 기쁨이 되는 일.
내가 아니라 이웃에게 유익이 되는 일.
어떤 일이 이런 일이겠습니까?
바오로가 본받았던 예수님께서 하셨던 일,
즉 많은 사람이 구원 받게 하는 일이라고 바오로 사도는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에 고고히 계시지 않고 이 세상에 오셨으며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으로 모든 것을 하셨습니다.
병자를 낫게 하시고
더러운 영을 쫒아내시고
가난한 사람을 위로하시고
억압받는 사람을 구해내시고
영육 간에 굶주린 사람들을 배부르게 하셨습니다.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 아버지의 사랑으로 이 모든 것을 하신 것입니다.
"나" 가 사라집니다.
지금 여기에서
헐벗은 사람, 외로운 사람, 미운사람 이
바로 하느님이심을 가슴깊이 새김니다.
가장 비천하게 오시어 가장 낮은 자들을 사랑하신,
"네 목숨을 바쳐 네 이웃을 사랑하라!" 하신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