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향수

by 이마르첼리노M posted Aug 29,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향수

 

영원한 고향은 어디에 있을까?

있기나 한 것인가?

 

처음부터 계셨던 분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동행하셨던 분

나의 삶에 중심에서 일하셨던 그분을 발견하는 것은

나의 수고와 업적과 공로로 취득하는 것이 아니었다.

완전한 선물이었다.

 

나의 안내자는 그리움이었다.

내 안에 심어놓은 씨앗

영원한 집을 향한 그리움

그 집에 살기 위해 집을 떠나야 했다.

세상이 주는 안락과 나를 중심으로 구축하는 안전과 즐거움의 집을 떠나야 했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여행,

지나가는 것과 머물러야 하는 것을 선택하는 여행

 

사랑이 고통 속에서 성장할 때 깨닫는 신비

내 집에서 하느님의 집으로 인도하는 성령

일깨우고 상기시키는 그분의 활동

 

나는 처음부터 그분과 함께 숨 쉬고 살아왔었다.

내 안에 계신 하느님을 발견하는 순간에

하느님 안에 있는 나를 발견하였다.

영원한 고향은 이미 내 안에 있었다.

 

우리가 받은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속에 하느님의

사랑을 부어주셨기 때문입니다.” 로마5,5

 

주고받는 사랑이 아니라 받고 주는 사랑의 순환

영원한 고향은 여기에 있었다.

 


 


Articles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