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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는 제게 큰 의미를 갖습니다.
제가 살면서 가장 크게 하느님 체험을 한 것이
십자가 아래에서 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바로 당시 최고형이었던 십자가형 통해
우리를 구원하신 것입니다.

십자가는 고통과 고난의 상징이었지만,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서 구원과 희망의 상징으로 바뀌었습니다.

제가 만난 예수님은 나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 놓으신 분입니다.
이 얼마나 엄청난 일입니까?

나를 너무나 사랑하시기에
하느님은 당신의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시어
어떤 이들보다도 높이 들어 올리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저는 찬미합니다.
당신 친히 십자가에 달리셨기에 저를 구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는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기념합니다.
그리고 이 십자가를 우리 구원의 상징으로 삼고
우리 또한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의 뒤를 따르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십자가를 지고 십자가에 매달리는 것은
고통이고, 슬픔이며, 수치스러움이지만,
당신은 이 모든 것을 감내하시고
오직 우리를 나를 사랑하신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십니다.

그분에게 십자가는 즐거움이고 기쁨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누군가를 위해 나 자신을 내어줄 수 있다는 것
이것이 기쁨이고 즐거움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사랑으로 다시 나게 합니다.
십자가는 이로써 이제 사랑이 됩니다.
우리가 배울 것, 따라야 할 것은 바로 이 사랑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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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요셉 2009.09.14 07:49:24
    그렇습니다.
    우리의 사랑에는 상대를 책임지는 고통이 없어야,
    그 고통이 나에게 닥칠 양이면 사랑의 대상을 바꾸어
    사랑하면 된다는 실용적인 사랑이 만연되어 있는 현실에서,

    사랑하는 사람의 고통을 함께 짊어지고 가는 사람보다
    사랑의 대상을 바꾸어 가며 사랑하는 사람이 유능해 보이고
    부모 형제간에도 나에게 짐이 되면
    무관으로 관계의 단절이라는 손쉬운 해결방법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십자가 현양축일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어디 선가 읽어 던
    ‘사랑은 낭만이 아니다“라는 구절이 문득 떠오릅니다.
    진정한 사랑을 받아 본 사람(만)은 아실 겁니다.
    사랑은 분명 기쁨이고 행복이고 환희이고
    사람을 진정으로 살게 하는 힘이 있음을,
    그러니, 사랑을 모르고 어떻게 인생을, 존재의미를 알 수 있을까!

    그렇게 나를 살게 한 너의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사랑의 추억이
    나로 하여금 사랑을 위해 목숨 걸 수 있도록 한다는 체험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을, 십자가 현양축일을 알아듣는다면
    제가 너무 인간적인가요?

    “사랑은 모든 것을 사랑으로 다시 나게 합니다. 십자가는 이로써 이제 사랑이 됩니다. 우리가 배울 것, 따라야 할 것은 바로 이 사랑밖에 없습니다.”
    라는 말씀 마음에 새기며 사람을 살게 하는 오늘을 살도록 마음을 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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