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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일-말문을 열어

by 당쇠 posted Dec 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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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너무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할 때
기가 막혀 말이 나오지 않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경험합니다.

인간사의 경우는 기가 막혀 말을 못하게 되지만
하느님의 일의 경우는 하느님의 영이 막혀 말을 못하게 됩니다.
벙어리의 영이 우리를 차지하고 있으면 말을 못하고
주님의 영이 우리를 차지하게 되면 그때 말문이 열립니다.

오늘 즈카르야가 그러했습니다.
입이 열리고 혀가 풀려 말을 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인간적인 생각으로 하느님 계획을 의심할 때에는 말문이 막히더니
하느님의 계획과 능력을 믿으니 성령께서 말문을 여십니다.
인간적인 생각을 토로할 때는 말문이 막히더니
하느님의 뜻을 따르고 전하려고 하니 말문이 열립니다.

저도 그러했으면 좋겠습니다.
듣는 귀는 활짝 열리고
나를 주장하려는 입은 닫혔으면 좋겠습니다.
쓸 데 없는 말을 지껄이는 말문은 막히고
하느님의 뜻을 전하는 말문은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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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뭉게구름 2009.12.23 10:19:17
    "쓸데 없는 말을 지껄이는 말문은 막히고
    하느님의 뜻을 전 하는 말 문은 열리고.."

    쓸데 없는 말은 허무 만을 가져 오고
    하느님의 말씀을 이야기하면 행복 합니다.

    어제 한우리의 모임은
    하느님 안에서 많이 행복 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 ?
    홈페이지 요셉 2009.12.23 10:19:17
    그렇습니다.
    태초에 하느님의 기운이 인간에게 들어와 생명과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듯이 하느님의 기운인 기가 막히면 말문이 막히는가 봅니다.
    하느님의 기운이 각자의 영혼 안에 머물 때만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한 마음 한 뜻이 될 수 있음을 생각해 봅니다.

    인간적인 언어로 각자 자기주장 만 할 때 하느님은 아니 계시고
    소통은 어려워지고 '너'와 '나'는 우리가 되지 못하는 낮선 사람으로
    존재하며 결코 원치 않는 외로운 삶을 살아간다 싶습니다.

    그 까닭을 알았다면 저부터 말문을 열기 위해 하느님께
    귀 기울이는 하루가 되도록 마음을 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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