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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나누기

연중 제33주간 월요일

by 김명겸요한 posted Nov 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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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이는
예수님께서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예수님을 부릅니다.
그의 말을 듣고 앞서 가던 이들은
그를 꾸짖습니다.
군중은 그를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불쌍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를 위해서 예수님께 함께 청하기 보다는
오히려 그에게 잠자코 있으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나
행하신 기적에 대해서
들어서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자신들의 마을에 오셨을 때
반갑게 맞아들이며,
그분께서 가시는 길을 함께 갔습니다.
무엇인가 놀라운 일이 우리 마을에서도
이루어지기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돌발 상황이 벌어집니다.
눈먼 사람이 나타나 예수님을 부릅니다.
눈먼 이의 치유 이야기는
구약에서 단 한 번 토빗기에서 전해집니다.
하느님이나 하느님의 능력을 받은 사람만이
눈먼 사람을 치유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눈먼 이의 청은 자칫 예수님을
곤란하게 만들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보통 사람은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눈먼 사람을 치유할 수 있을지는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만약에 예수님께서 하실 수 없다면,
이 상황은 예수님께도
그리고 그것을 지켜보는 사람들에게도
곤란한 상황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하실 수 없는 것을 청해서
예수님을 곤란에 빠뜨리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에서 나타나는 것은,
예수님께서 눈먼 이를 치유하실 수 있다는
믿음이 그들에게 없다는 점입니다.

사람들의 반대에도
눈먼 이는 예수님을 부릅니다.
다윗의 자손이신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오신 메시아이십니다.
공생활을 시작하시면서
선포하신 이사야서의 말씀에서
메시아는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한다고
전해집니다.
예수님께서 메시아이심을 믿었기 때문에
그는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눈멀음의 치유를 예수님께 청합니다.

우리는 하느님께 청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청원을 막는 것들도 있습니다.
때로는 내 안에서 울려 나오는 목소리들이
주님께 올리는 나의 청원을
부정적으로 판단하며 방해하기도 합니다.
그것들은 나름의 이유도 있고,
때로는 그것이 더 옳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이 우리와 하느님과의 관계를
갈라놓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입을 막는 것들이 있다고 느껴질 때
오히려 더욱 큰 소리로
주님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안에서 우리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는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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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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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buygooglereviews 2020.11.16 17:29:09
    I hope they will not separate us from our relationship with God.
    When I feel that there are some things that are blocking my face, I hope I find the L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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