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
본부 수도원의 작은 형제들은 관구봉사자의 주례로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종교 시설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다른 공동체 형제들과 은인들을 초대할 수 없었고,
공동체의 형제들만 참석했습니다.
미사 전례에서 관구봉사자는
예수님의 오심을 단순히 기뻐하기 보다는 고민으로 초대하는 메시지들을 제시하면서,
'우리가 어떤 기다림을 하고 있는가?' 와 '육화의 신비는 번져간다'는 두 가지 묵상을 중심으로 강론 말씀을 하셨습니다.
또한, 성탄은 우리에게 우리 가운데 먼저 계신 하느님의 사랑에 대해 말하는 점에 주목하면서
우리가 하느님의 사랑에 공명하며 ,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를 통해 또 우리 가운데 또 다른 육화로 공명하며 번져가는 희망의 메시지를 제시했습니다.
* * * * * * *
일시: 2020년 12월 24일 오후 8시
장소: 정동 수도원 1층 성당
주례: 관구봉사자 김상욱 요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