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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3주 수요일-무법천지여도

by 김레오나르도 posted Mar 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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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천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법을 무시하고 모두 제 맘대로 살아 질서가 완전히 무너진 세상을 뜻아지요.

그러니까 법이 없어서 무법천지가 아니라 법이 있는데도

법이 없는 것처럼 되어버린 세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을 하면 법이 있다는 것은 너무도 다행이고

법이란 너무도 소중한 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법 규정이 너무 많으면 그것은 다행이 아니라 불행입니다.

그러니 법 규정은 적은 것이 좋고 아예 무법 곧 법이 없는 것이 좋습니다.

 

법 규정이 너무 많으면 법에 숨이 막힐 것이고,

법을 많이 아는 사람은 그것으로 지배 계급이 되겠지만

법을 모르는 사람은 사회적 약자가 되고 불이익을 당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니 법이 없어도 살 수 있는 사람에게는 무법 곧 법이 없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오늘 주님 말씀대로 율법의 완성인 사랑을 전제로 하는 것이지요.

굳이 법이 있어야 한다면 사랑의 법만 있으면 된다는 말입니다.

 

사실 사랑보다 더 위에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심지어 하느님도 사랑보다 더 위에 계시지 않다고 할 수 있으니

그것은 하느님 자신이 바로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사랑을 최상에 놓고 산다면

우리는 법이 있어도 없는 듯이 자유롭고,

법이 없는 듯이 살아도 법을 하나 어기지 않을 것입니다.

 

모세는 "올바른 규정과 법규들을 가진 위대한 민족이 또 어디에 있느냐?"고 하는데

우리는 모든 법을 완성하는 사랑을 가지고 사는 위대한 족속이라는

자부심을 오늘부터 가지며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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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knitting 2022.03.24 11:18:02
    위대한 족속 보다는 하층민 (돈이 없어 가난한 계층아 아닌 ) 의 정서에서 벗어 나기를
    하느님께 기드리며 창세기 19장의 말씀을 묵상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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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3.23 07:26:10
    21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 <br />(열심히가 아니라 잘)<br />http://www.ofmkorea.org/401407<br /><br />20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길잡이이신 주님의 계명)<br />http://www.ofmkorea.org/327582<br /><br />19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큰 사람, 작은 사람, 나쁜 사람)<br />http://www.ofmkorea.org/203849<br /><br />18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감별사처럼)<br />http://www.ofmkorea.org/118706<br /><br />17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규칙은 편하고 자유는 위험하다.)<br />http://www.ofmkorea.org/100648<br /><br />16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법 없어도 되는 사람)<br />http://www.ofmkorea.org/87414<br /><br />15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더 완전한 사랑을 위한 회개)<br />http://www.ofmkorea.org/75923<br /><br />14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하느님나라 주의자)<br />http://www.ofmkorea.org/61135<br /><br />13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공기처럼 가깝고 햇빛처럼 공평한)<br />http://www.ofmkorea.org/51755<br /><br />12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아예 사랑을!)<br />http://www.ofmkorea.org/5634<br /><br />11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사랑으로 완성한다.)<br />http://www.ofmkorea.org/5009<br /><br />10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요구사항)<br />http://www.ofmkorea.org/3754<br /><br />09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가장 작은 사람)<br />http://www.ofmkorea.org/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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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3.23 07:25:10
    09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가장 작은 사람)<br />http://www.ofmkorea.org/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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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3.23 07:24:39
    10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요구사항)<br />http://www.ofmkorea.org/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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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3.23 07:24:10
    11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사랑으로 완성한다.)<br />http://www.ofmkorea.org/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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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아예 사랑을!)<br />http://www.ofmkorea.org/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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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3.23 07:23:09
    13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공기처럼 가깝고 햇빛처럼 공평한)<br />http://www.ofmkorea.org/5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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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3.23 07:22:38
    14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하느님나라 주의자)<br />http://www.ofmkorea.org/6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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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3.23 07:21:52
    15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더 완전한 사랑을 위한 회개)<br />http://www.ofmkorea.org/7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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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3.23 07:21:05
    16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법 없어도 되는 사람)<br />http://www.ofmkorea.org/87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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