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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나누기

2022년 5월 2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by 고도미니코 posted May 0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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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5월 2일 월요일

✝️ 1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들은 호수 건너편에서 예수님을 찾아내고, “라삐, 언제 이곳에 오셨습니까?” 하고 물었다.(요한 6,25)
영혼의 양식
산으로 물러가셨던 분께서 군중과 섞여 말씀을 나누십니다. 바로 얼마 전에 그들은 그분을 모셔다 임금으로 삼으려 했습니다. … 그런데 기적의 성사가 있은 뒤 그분은 가르침을 시작하시
고 ... 조금 전에 빵으로 육체의 배를 채워 주셨던 이들의 영혼을 당신의 말씀으로 채워 주십니다. 그러나 그들이 그 말씀을 받아들여야 영혼이 충만해지는 것입니다. 그들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남은 조각들이 버려지는 일이 없도록 도로 거두어들여져야 할 것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

✝️ 1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예수를 말하다
우리 수도원에서는 가끔 여렷이 무릎을 맞대고 앉아 영성 문제와 오늘날 사람들이 가장 절실하게 생각하는 문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최근에 우리는 나자렛 예수라는 인물에 대해 집중적으로 생각해 보았다. 예수님이 실제로 얼마나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고 변화시키는 것일까? 그분이 우리의 일상생활을 좌우하실까? 우리가 일상의 불안과 갈등과 실망감을 극복하는 데 예수께서 도움을 주실 수 있을까? 나자렛 예수의 어떤 면이 그토록 매력적일까? 그분께서 전하시는 말씀이 오늘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대화를 할 때마다 이런 질문이 늘 제기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을 위해서도 우리 수도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10)

✝️ 1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5월 영적 수련 성월 1주간 회개/겸손✝️
금주간 성서읽기 사도 20-23장

✝️ 1월요일 거룩한 독서(렉시오 디비나)의 날✝️
사도 20,17-38
에페소 원로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다
바오로는 밀레토스에서 에페소로 사람을 보내어 그 교회의 원로들을 불러오게 하였다.
그들이 자기에게 오자 바오로가 말하였다. “여러분은 내가 아시아에 발을 들여놓은 첫날부터 여러분과 함께 그 모든 시간을 어떻게 지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나는 유다인들의 음모로 여러 시련을 겪고 눈물을 흘리며 아주 겸손히 주님을 섬겼습니다.
그리고 유익한 것이면 무엇 하나 빼놓지 않고 회중 앞에서 또 개인 집에서 여러분에게 알려 주고 가르쳤습니다.
나는 유다인들과 그리스인들에게, 회개하여 하느님께 돌아오고 우리 주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고 증언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나는 성령께 사로잡혀 예루살렘으로 가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나에게 무슨 일이 닥칠지 나는 모릅니다.
다만 투옥과 환난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성령께서 내가 가는 고을에서마다 일러 주셨습니다.
그러나 내가 달릴 길을 다 달려 주 예수님께 받은 직무 곧 하느님 은총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다 마칠 수만 있다면, 내 목숨이야 조금도 아깝지 않습니다.
이제, 내가 두루 돌아다니며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한 여러분 가운데에서 아무도 다시는 내 얼굴을 볼 수 없으리라는 것을 나는 압니다.
그래서 여러분 가운데 그 누구의 멸망에 대해서도 나에게는 잘못이 없다는 것을, 나는 오늘 여러분에게 엄숙히 선언합니다.
내가 하느님의 모든 뜻을 무엇 하나 빼놓지 않고 여러분에게 알려 주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자신과 모든 양 떼를 잘 보살피십시오. 성령께서 여러분을 양 떼의 감독으로 세우시어, 하느님의 교회 곧 하느님께서 당신 아드님의 피로 얻으신 교회를 돌보게 하셨습니다.
내가 떠난 뒤에 사나운 이리들이 여러분 가운데로 들어가 양 떼를 해칠 것임을 나는 압니다.
바로 여러분 가운데에서도 진리를 왜곡하는 말을 하며 자기를 따르라고 제자들을 꾀어내는 사람들이 생겨날 것입니다.
그러니 내가 삼 년 동안 밤낮 쉬지 않고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눈물로 타이른 것을 명심하며 늘 깨어 있으십시오.
이제 나는 하느님과 그분 은총의 말씀에 여러분을 맡깁니다. 그 말씀은 여러분을 굳건히 세울 수 있고, 또 거룩하게 된 모든 이와 함께 상속 재산을 차지하도록 여러분에게 그것을 나누어 줄 수 있습니다.
나는 누구의 은이나 금이나 옷을 탐낸 일이 없습니다.
나와 내 일행에게 필요한 것을 이 두 손으로 장만하였다는 사실을 여러분 자신이 잘 알고 있습니다.
나는 모든 면에서 여러분에게 본을 보였습니다. 그렇게 애써 일하며 약한 이들을 거두어 주고,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행복하다.’고 친히 이르신 주 예수님의 말씀을 명심하라는 것입니다.”
바오로는 이렇게 말하고 나서 무릎을 꿇고 그들과 함께 기도하였다.
그들은 모두 흐느껴 울면서 바오로의 목을 껴안고 입을 맞추었다.
다시는 자기 얼굴을 볼 수 없으리라고 한 바오로의 말에 마음이 매우 아팠던 것이다. 그들은 바오로를 배 안까지 배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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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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