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5월 19일 목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요한 15,9-10)
그리스도 안에 머무르며 그리스도처럼 되다
자신을 위해 돌아가신 분처럼 될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교만도 자랑함도 없이, 창조된 것들과 창조주 - 전능하신 하느님이시며 만물이 존재 하게 하신-의 관계에서 참된 영광을 굳게 지키며 하느님께 대한 사랑과 복종을 변함없이 지키고 늘 감사하는 사람은 누구나 하느님으로
부터 더 큰 영광을 받을 것입니다.
-이레네우스-
1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1. 유다인 예수
예수님은 나자렛이라는 시골 마을 출신이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에 비할 수 없는 폭넓은 사고력을 가지고 계셨다. 그분은 당신의 마음을 믿으셨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율법을 해석하셨다. 그러고 당신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한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 아신다고 생각하셨다.
신학자 빌헬름 브루너스는 <예수님은 어떻게 신앙을 배우셨을까?> 라는 책에서 예수님이 유다교의 전통을 배우며 자라시고 유다교에서 신양을 배우셨다고 말했다. 브루너스의 주장에 의하면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당시 이스라엘에 널리 퍼져 있던 묵시론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마리아의 <마니피캇>에도 이런 묵시론의 영향을 받은 믿음이 담겨 있다. 묵시론은 하느님께서 곧 오실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오시면 온 세상이 변하고 권력이 바뀌고 부자들이 망하고 굶주린 사람들이 배부르게 될 것이라고 믿었다. 예수님은 하느님께서 곧 오셔서 세상을 다스리시고 바꾸실 것이라는 믿음을 마리아에게 배우셨다: “하느님께서 계시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하느님은 주저하지 않으신다. 하느님은 곁에서 그저 구경만 하시는 분이 아니다. 그분은 이 세상에 직접 관여하신다."(21)
1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5월 영적 수련 성월 3주간 감사/찬양
금주간 성서 읽기 에페 1-6장
1목요일 성모님의 날
<파티마의 성모 마리아와 목동 / 세 바르따스>
어린 세 친구
조촐한 백합화에도 작은 먼지가
한때 출정한 오빠의 소식이 끊겨서 아마도 전사하지 않었는가 하며 모두가 걱정하고 있었는데 히야친따도 오빠 생각을 하면서 슬피 울고 있었다. 루치아는 히야친따를 위로하려고 론도를 시작하였고 한 바퀴 돌 즈음엔 히야친따의 눈물은 이미 말라 있었다.
다음에 알게 되는 일이냐 빌라 노바 드 우렘 군수가 감옥에 가두었을 때도 춤추는 취미만은 히야친따의 마음에서 앗아 갈 수가 없었다. 함께 갇혀 었던 사람들 중에 아코디온을 가져 온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가련한 아이들을 좀 기쁘게 해주려고 아코디온올 켰다. 누군가가 춤을 한바탕 추면 어떠냐고 권하자 죄수들은 늙은이 젊은이 할 것 없이 고운 음률에 흥이 나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죄수 중 한 사람은 파트너로 히야친따를 택하고 아주 신이 나서 마치 가벼운 언형처럼 히야친따를 두 팔로 안아 올리면서 관중들의 갈채 속에 빙빙 돌며 춤을 추는 것이었다.
이 추억을 이야기하면서 루치아 수녀는,
“성모님께서 그 사람을 불쌍히 보아 주셔서 회두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고 말했다.
이 아이들은 말하자면 날 때부터 댄스광이었다. 그렇다고 놀랄 것은 없다. 포르투갈의 목동들에게 춤은 죄가 되지 않는 하나의 쉽이었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 시대에는 파티마에서도 굉장한 무도회가 자주 열렸고 각 마을에서는 주일마다 춤을 추고 있었다. 이런 일반 무도회 외에 어린이들을 위한 별개의 무도회도 있었고, 모두가 모여서 놀며 춤을 추었다. 이리하여 루치아, 히야친따는 몇 가지 춤, 특히 스페인 무용과 뜨래뽀엔뜨를 출 수 있었다.(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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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