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말씀나누기

연중 14주 수요일-안에서부터

by 김레오나르도 posted Jul 06,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다른 민족들에게 가는 길로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들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마라.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가라."

 

오늘 복음은 열두 제자가 사도로 부르심 받은 것에 이어 파견을 받는 얘기입니다.

그러니까 열두 사도는 많은 제자 중에 사도로 뽑힌 제자들이고

그것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대표한다는 뜻이며

어느 한 지파도 빠지지 않는 온전한 하느님 공동체를 이룬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민족들에게 가지 말라는 말도,

다른 민족을 배제하시는 그런 뜻이 아니라

먼저 하느님 공동체를 온전히 이루라는 뜻이며

그러기 위해 길 잃은 양들을 우선 모으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먼저 하느님 공동체를 온전히 이루라는 것도

그들이 공동체로 다른 민족들에게 가기 위해서입니다.

 

사실 제가 이 복음을 읽을 때마나 부끄러운 것은

선교를 한다고 해외를 돌아다니고

해외에 나갈 수 없으니 가까운 곳부터 선교를 한다고

<여기선교협동조합>을 세우고 요란을 떨지만

오늘 주님 말씀처럼 밖으로 나가기 전에

집에서부터 복음을 선포하지 못하는 점입니다.

 

이것은 하나의 실패이고 포기입니다.

사실 밖에 나가 복음 전하는 것보다 안에서 선교하는 것이 더 힘들고

그래서 우리는 복음을 사는 것을 안에서는 포기하고 밖을 선택합니다.

 

이 실패와 포기가 뼈아픈 오늘이고,

그래서 다시 집에서부터 복음을 살기로,

안에서부터 형제애를 살기로 겸심하는 오늘 저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가온 2022.07.06 06:20:31
    아멘. 감사합니다.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7.06 05:52:10
    21년 연중 제14주간 수요일 <br />(모이는 자, 모으는 자)<br />http://www.ofmkorea.org/414189<br /><br />20년 연중 제14주간 수요일<br />(가까운 곳으로 눈을 돌려)<br />http://www.ofmkorea.org/368342<br /><br />19년 연중 제14주간 수요일<br />(일꾼이 아니고)<br />http://www.ofmkorea.org/236184<br /><br />18년 연중 제14주간 수요일<br />(가까이 부르시는 주님)<br />http://www.ofmkorea.org/128227<br /><br />17년 연중 제14주간 수요일<br />(파견의 단계들)<br />http://www.ofmkorea.org/107042<br /><br />16년 연중 제14주간 수요일<br />(나는 어떤 사람인가?)<br />http://www.ofmkorea.org/91026<br /><br />15년 연중 제14주간 수요일<br />(우리는 희망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희망 공동체)<br />http://www.ofmkorea.org/79626<br /><br />11년 연중 제14주간 수요일<br />(사도로 부름 받은 뜻은?)<br />http://www.ofmkorea.org/5184<br /><br />10년 연중 제14주간 수요일<br />(하느님께서 일을 맡기시면)<br />http://www.ofmkorea.org/4196<br /><br />09년 연중 제14주간 수요일<br />(오라시고 가라시는 주님)<br />http://www.ofmkorea.org/2780<br /><br />08년 연중 제14주간 수요일<br />(부르시고 파견하시는 주님)<br />http://www.ofmkorea.org/147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7.06 05:51:40
    08년 연중 제14주간 수요일<br />(부르시고 파견하시는 주님)<br />http://www.ofmkorea.org/147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7.06 05:51:15
    09년 연중 제14주간 수요일<br />(오라시고 가라시는 주님)<br />http://www.ofmkorea.org/278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7.06 05:50:38
    10년 연중 제14주간 수요일<br />(하느님께서 일을 맡기시면)<br />http://www.ofmkorea.org/419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7.06 05:50:12
    11년 연중 제14주간 수요일<br />(사도로 부름 받은 뜻은?)<br />http://www.ofmkorea.org/518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7.06 05:49:48
    15년 연중 제14주간 수요일<br />(우리는 희망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희망 공동체)<br />http://www.ofmkorea.org/7962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7.06 05:49:26
    16년 연중 제14주간 수요일<br />(나는 어떤 사람인가?)<br />http://www.ofmkorea.org/9102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7.06 05:49:05
    17년 연중 제14주간 수요일<br />(파견의 단계들)<br />http://www.ofmkorea.org/10704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7.06 05:48:44
    18년 연중 제14주간 수요일<br />(가까이 부르시는 주님)<br />http://www.ofmkorea.org/128227
더보기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