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지 않은 투자
하느님 나라가 죽은 후에 가는 곳이라면
어떻게 보물로 경험할 수 있겠는가?
지금 여기서 발견하는 하느님 나라가 아니라면
보물을 얻기 위해 어떻게 가진 것을 팔 수 있겠는가?
하느님 나라를 관계 안에서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면
어떻게 나를 내어 줄 수 있으며
너를 받아들이기 위해 고난을 견딜 수 있겠는가?
하느님 나라를 관계 안에서 발견하는 보물로 인식되지 않는다면
나의 전부를 내어놓는다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예수께서 말씀하신 하느님 나라는
지금, 여기서, 피조물 안에서, 너와 나의 관계 안에서 발견하는 것이며
말씀의 통치에 따라 하느님의 손에 내어드린 나의 자유가
하느님의 함께 계심 안에서 누리는 자유로
내어주는 기쁨과 변화하는 기쁨을 동시에 누린다.
그리스도 예수를 따라가다가 그분처럼 되어가는 나의 변화가
관계의 변화로 관계의 변화가 관계의 회복으로 나타나는 거기에
땅에 묻힌 보물을 발견한 농부처럼 좋은 진주를 발견한 장사꾼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나의 전부를 내어놓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