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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18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by 고도미니코 posted Aug 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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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8월 18일 목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사실 부르심을 받은 이들은 많지만 선택된 이들은 적다.(마태 22,14)

자애의 옷을 입은 사람들
그러면 혼인 예복은 무엇입니까? 혼인 예복은 사도의 이 말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지시의 목적은 깨끗한 마음과 바른 양심과 진실한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입니다”(1티모 1,5). 이것이 혼인 예복입니다. 아무 사랑이 아닙니다. 양심이 바르지 못한 사람들도 서로 사랑하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함께 도둑질을 하는 사람들, 마술이라는 백해무익한 기술을 사랑히는 사람들, 함께 경기장에 가서 전차 경기나 맹수들의 싸움을 보며 환호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도 어떤 의미에서는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이라고 표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런 사랑은 “깨끗한 마음과 바른 양심과 진실한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 아닙니다. 혼인 예복은 이런 말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랑입니다.
“내가 인간의 여러 언어와 천사의 언어로 말한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는 요란한 징이나 소란한 꽹과리에 지나지 않습니다”(1코린 13,1).
방언을 하는 어떤 사람이 들어와,“그대는 혼인 예복도 갖추지 않고 어떻게 여기 들어왔나?”(12절) 히는 물음을 받았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는 이렇게 말할지 모릅니다. ‘대신 나는 예언하는 능력이 있고 모든 신비와 모든 지식을 깨달았고, 산을 옮길 수 있는 큰 믿음도 있소.’
그러나 그에게 사랑이 없다면, 그에게는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혼인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이 입고 있는 옷일 것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에게는 이 모든 것이 있으나 그리스도가 없으니,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예언히는능력’이 아무것도 아닙니까? ‘신비를 아는 것’이 아무것도 아닙니까? 이런 것들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뜻이 아닙니다.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고 모든 신비와 모든 지식을 깨닫고 산을 옮길 수 있는 큰 믿음이 있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I코린 13,2)라는 뜻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

✝️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10. 화해 주선자 예수
여러분은 자기 자신과 화해를 했습니까? 여러분 마음속의 어떤 원수와 화해해야 할까요? 여러분은 자신의 어떤 면을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까? 여러분은 자신의 어떤 모습 때문에 화가 납니까?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스스로 이렇게 말해 보세요: “그래, 이게 내 모습이야. 이것이 나의 한 부분이야.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 있는 그대로 인정하자"(64)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8월 성령 열매성월 2주간 인내 / 친절 /성실 ✝️
금주간 성서읽기 유다 1장 / 루카 1-4장

✝️ 목요일 성모님의 날✝️
<파티마의 성모 마리아와 목동 / 세 바르따스>
제 2장 경사스러운 사건
아름다운 〈귀부인〉
그래도 세 아이는 두려워하며 발판이 되어 있는 호랑가시나무 가까이 가서 넋을 잃은 채 그분을 바라보았다.
뒷날 그들은 이 아름다운 환상을 표현하기 위해선 천사의 말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들은 어떻게 해서라도 표현하려고 애썼고 화가들도 아이들의 말에 따라 그리려고 무던히 노력했으나 형언키 어려운 그 아름다움을 묘사하려면 태양빛이 아니고선 안 되었다.
귀부언의 나이는 많이 잡아 18세쯤으로 보였다. 아이들이 여태까지 보아 왔던 성모님이나 성인들의 성화와는 조금도 닮지 않았다.
말할 수 없이 조찰하고 아름다우며 우아한 얼굴은 태양의 후광 속에서 빛나고, 곱고 부드러운 미소중에는 슬픔의 그렴자가 감돌고 있었다. 두손은 가슴에서 합창되어 있었으며 오른손에는 빛나고 아름다운 보석의 묵주가 드리워져 있었다.
눈보다 더 흰 순백색 옷은 양쪽 발끝까지 덮여 있었고 목에는 가벼운 금줄을 매었는데 그 끝은 가슴께에 드리워져 있었다.
단을 황금으로 수놓은 하얀 만또는 머리에서 어께까지 느슨하게 내려와서 옷과 같은 길이로 발끝에 걸려 있었다.
맨발인 그 발은 장미빛을 띠었는데 푸른 가지에 걸쳐 있는 잃은 꽃무늬 같은 구름 위에 고요히 머물고 계섰다.
몇 년 후에 루치아는 발현자의 용모를 설명하도록 요구당했을 때 단 한마디 “빛”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었다.
“그분은 빛, 빛, 빛, 오직 빛이었습니다."
그리고 20년 후에 루치아는 자기 생각과는 전혀 맞지 않는 파티마의 성모 성화에 대해 레이리아의 주교께 다음과 같은 주의 사항을 적어 보냈다
첫째로 이 환시를 그린디는 것은 참으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의 언어로 표현한다는 것은 도저히 안 될 일업니다. 아우리 해도 발현 그대로를 쓸 수가 없습니다 ..... . 그래서 만일 제가 화가라면 될 수 있는 대로 단순하게 하여 순백의 의상과 머리에서 옷단까지 드리워진 만또만을 입혀 드릴 것입니다 . 그리고 성모닝을 한층 더 아름답게 한 빛도, 치장도 그릴 수 없는 것이기에 만또의 단을 장식하고 있던 황금의 섬세한 가는 줄을 제외하고는 다른일체의 몸치장을 없앨 것입니다. 그 가장자리의 장식은 빛을 바탕삼고 그 위에 태양광선이 한 겹 더 떠 오른듯 빛나고 있었습니다 . 이것도 실상은 그 사실과는 동떨어진 표현입니다만 달리 더 잘 표현할 방법을 모르니 안타까울 뿐입니다.(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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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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