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들의 그 계획이나 활동이 사람에게서 나왔으면 없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에게서 나왔으면 여러분이 저들을 없애지 못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인간이 어쩌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그렇겠지요.
하느님께서 꼭 하시고자 하시면 안 될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불가능이 없으십니다.
더더군다나 사랑이신 하느님이 사랑의 계획을 이루심에 있어서는
불가능이 없으시고 반드시 이루시고야 마십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오병이어가 무슨 소용이 있겠냐는
회의적인 안드레아를 부끄럽게 하시려는 듯
5천명이 넘는 사람도 먹이실 계획을 세우시고 문제없이 먹이셨습니다.
그러니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반드시 이루십니다.
그런데 이런 뜻도 되겠습니까?
하느님께서 원치 않으시는 것은 아무리 인간이 애를 써도 안 된다?
참으로 아리송합니다.
하느님께서 원치 않으시면 인간의 힘으로는 안 될 것도 같은데
그러나 하느님의 뜻과 어긋나는 많은 일들이 벌어지니 말입니다.
히틀러의 유대인 학살과 인간이 범하는 그 수많은 죄악들이
그러면 하느님의 뜻에 맞는다는 말입니까?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것들은 다 하느님의 뜻을 거슬러 인간이 범하는 죄들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질문을 하게 됩니다.
인간의 계획과 실행에 하느님께서는 개입하시는가?
개입하신다면 언제부터 어디까지 개입하시는가?
개입하시지 않는다면
인간의 역사는 하느님과 상관없이 굴러간다는 말이니 무신론입니다.
그러니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이라면
하느님께서 인간의 계획과 실행에 개입하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인간의 계획과 실행에 개입하신다면
사사건건,
처음서부터 끝까지 잔소리꾼처럼 일일이 다 개입하시는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인간에게 자유의지와 그에 따르는 실행의 자유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다시 질문이 생깁니다.
전혀 개입치 않으시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일일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개입하시는 것도 아니라면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계획과 실행에 어떻게 개입하시는 것일까요?
우선 우리 인간이 다 알지 못한다는 것을 전제로 해야겠습니다.
그러나 이것만은 말할 수 있겠습니다.
자유의지를 주시고 인간의 죄악을 참으시는 것도 사랑이듯이
잘못된 계획과 실행에 개입하시는 것도 사랑이십니다.
개입하지 않으시는 것도 사랑 때문이고
개입하시는 것도 사랑 때문이라는 말입니다.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 것으로 돌아 가 옳게 끝이 난다는 뜻이지요.
잘못 되고 그릇된 계획과 실행,
심지어 나쁜 계획과 실행이 성공하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은 정의로운 결론이 난다는 뜻입니다.
이럴 때 하느님은 권선징악(勸善懲惡)하시는 분이십니다.
권선징악의 하느님이시지만 그러나 무엇보다도 사랑이신 분이십니다.
우리 부모도 자녀가 잘못하면 사랑하기 때문에 개입하듯
하느님도 사랑하기 때문에 반드시 인간의 계획과 일에 개입하시고
잔소리 많은 부모도 자녀의 자유를 존중하여 다 개입치 않으시듯
과민하지 않으시는 더 큰 사랑의 하느님은
인간의 자유의지와 실행을 존중하여 다 개입치 않으십니다.
다만 나의 악행에 대해서는 바로 징벌치 않으시는 하느님을
자비로운 분이시라고 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악행에 대해서는 어찌 가만히 두고 계시냐고
하느님을 원망하고 타박하는 우리의 변덕이 있을 뿐입니다.
개입도 불개입도 하느님께는 사랑의 이유뿐이신데
개입도 불개입도 인간은 자기중심적인 이유 때문에
원키도 하고 원치 않기도 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에게서 나왔으면 여러분이 저들을 없애지 못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인간이 어쩌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그렇겠지요.
하느님께서 꼭 하시고자 하시면 안 될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불가능이 없으십니다.
더더군다나 사랑이신 하느님이 사랑의 계획을 이루심에 있어서는
불가능이 없으시고 반드시 이루시고야 마십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오병이어가 무슨 소용이 있겠냐는
회의적인 안드레아를 부끄럽게 하시려는 듯
5천명이 넘는 사람도 먹이실 계획을 세우시고 문제없이 먹이셨습니다.
그러니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반드시 이루십니다.
그런데 이런 뜻도 되겠습니까?
하느님께서 원치 않으시는 것은 아무리 인간이 애를 써도 안 된다?
참으로 아리송합니다.
하느님께서 원치 않으시면 인간의 힘으로는 안 될 것도 같은데
그러나 하느님의 뜻과 어긋나는 많은 일들이 벌어지니 말입니다.
히틀러의 유대인 학살과 인간이 범하는 그 수많은 죄악들이
그러면 하느님의 뜻에 맞는다는 말입니까?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것들은 다 하느님의 뜻을 거슬러 인간이 범하는 죄들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질문을 하게 됩니다.
인간의 계획과 실행에 하느님께서는 개입하시는가?
개입하신다면 언제부터 어디까지 개입하시는가?
개입하시지 않는다면
인간의 역사는 하느님과 상관없이 굴러간다는 말이니 무신론입니다.
그러니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이라면
하느님께서 인간의 계획과 실행에 개입하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인간의 계획과 실행에 개입하신다면
사사건건,
처음서부터 끝까지 잔소리꾼처럼 일일이 다 개입하시는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인간에게 자유의지와 그에 따르는 실행의 자유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다시 질문이 생깁니다.
전혀 개입치 않으시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일일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개입하시는 것도 아니라면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계획과 실행에 어떻게 개입하시는 것일까요?
우선 우리 인간이 다 알지 못한다는 것을 전제로 해야겠습니다.
그러나 이것만은 말할 수 있겠습니다.
자유의지를 주시고 인간의 죄악을 참으시는 것도 사랑이듯이
잘못된 계획과 실행에 개입하시는 것도 사랑이십니다.
개입하지 않으시는 것도 사랑 때문이고
개입하시는 것도 사랑 때문이라는 말입니다.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 것으로 돌아 가 옳게 끝이 난다는 뜻이지요.
잘못 되고 그릇된 계획과 실행,
심지어 나쁜 계획과 실행이 성공하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은 정의로운 결론이 난다는 뜻입니다.
이럴 때 하느님은 권선징악(勸善懲惡)하시는 분이십니다.
권선징악의 하느님이시지만 그러나 무엇보다도 사랑이신 분이십니다.
우리 부모도 자녀가 잘못하면 사랑하기 때문에 개입하듯
하느님도 사랑하기 때문에 반드시 인간의 계획과 일에 개입하시고
잔소리 많은 부모도 자녀의 자유를 존중하여 다 개입치 않으시듯
과민하지 않으시는 더 큰 사랑의 하느님은
인간의 자유의지와 실행을 존중하여 다 개입치 않으십니다.
다만 나의 악행에 대해서는 바로 징벌치 않으시는 하느님을
자비로운 분이시라고 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악행에 대해서는 어찌 가만히 두고 계시냐고
하느님을 원망하고 타박하는 우리의 변덕이 있을 뿐입니다.
개입도 불개입도 하느님께는 사랑의 이유뿐이신데
개입도 불개입도 인간은 자기중심적인 이유 때문에
원키도 하고 원치 않기도 한 것입니다.
결코 쉽지 않은 내용의 글을 감히 올렸습니다.
혹시 저의 생각에 부족이나 오류가 있더라도 잘 받아들여주시고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