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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2.11.23 05:57

연중 제34주간 수요일

조회 수 162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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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박해를 하고 미워하는 이유를
예수님께서는 당신 이름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믿는다는 것이
박해의 이유가 됩니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내가 상대방에게 잘못한 것이 없는데
상대방이 나를 미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상황에서 더 이상 미움의 이유를
자기 자신에게서 찾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 밖에, 즉 예수님께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미워하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사람도 미워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앙의 관점 말고
다른 관점에서도 적용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가진 것을 나누기도 합니다.
나눔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이 나눔을 하지 않으면 그만인데
때로는 나눔을 하는 다른 사람들을
미워하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눔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은 하지 않는 모습도 보게 됩니다.
해야할 것 같은데
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동시에 일어납니다.
내 안에서 갈등이 일어납니다.
이 갈등은 다른 사람들의 나눔을 보면서
더 크게 생깁니다.
사실 갈등은 자기 자신 안에서 일어나는 것이지만
상대방 때문이라고 그를 비난합니다.
네가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다면
내 안에서 갈등이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이고
나는 불편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상대방은 좋은 일을 한 것 뿐인데,
미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긴장 관계를 해결하고 싶은 사람은
원인을 찾고
그 원인으로 자기 자신을 지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
내가 한 것은 자선 행위 밖에 없습니다.
이런 일들이 반복될수록
선행은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미움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경험들은 나를 움츠러들게 만들고
자신감은 점점 없어집니다.
그 미움의 배경에는
예수님의 이름이 있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좋은 일을 할수록
예수님의 이름이 드러날수록
미움은 커져갑니다.
내 뒤에 예수님께서 서 계십니다.
내가 선한 일을 하는 것은
내 뒤에 계시는 하느님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박해의 상황 속에
하느님과 함께 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그 상황에 머물 수 있는 힘도 주십니다.
그 힘으로 꾸준히 좋은 일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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