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2월 4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는 배에서 내리시어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기 시작하셨다.(마르 6,34)
그분은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쪼개어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시면서, 모세의 율법과 예언서와 시편에 당신에 관하여 기록된 모든 것의 의미를 제자들이 이해할수 있도록 그들의 마음을 열어 주셨습니다(루카 24,44-45 참조).
-존자 베다-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28. 시험 받는 예수
40일간의 단식으로 허기가 엄습하자 첫 번째 유혹이 찾아왔다: “악마가 말했다. ‘하느님 아들이거든 이 돌더러 빵이 되라고 해 보시오’"(루카 4,3). 주어지는 것은 전부 소비하라는 유혹이다. 모든 것을 내 허기를 채우는 데 써야 한다. 내가 남을 돕는 이유는 남이 소중하거나 도움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사람들의 관심을 바라기 때문이다. 나는 많이 바라기 때문에 많이 준다. “돌”을 자신의 허기와 욕구를 채워 줄 “빵”으로 변화시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은 그저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일과 성공과 재산과 주위 사람들을 인정과 명성과 성과 사랑으로 변화시킨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런 유혹에 빠지지 않았다. 그분은 자신을 위해 남을 이용하지 않았고, 그들의 마음을 헤아려 도왔다. 그리고 빵 말고도 취해야 할 다른 것이 있다는 사실을 일깨우며 이 유혹을 극복하셨다: “사람이 빵만으로는 살지 못한다."(루카 4,4). 예수님은 하느님으로, 하느님의 말씀으로 사신다. 하느님을 위해서라면 나는 많은 것을 바라지 않고 많은 것을 줄 수 있다. 내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내 안에 하느님의 샘이 솟기 때문에 나는 줄 수 있다.(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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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제5주간 평화대화 성찰 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요한 1서 전체
토요일 이웃 종교의 날
. 당신은 하루에 얼마나 영적이고 종교적인 책을 공부합니까?
영적이고 종교적인 책을 늘 공부하는 가운데 있으라. 성서, 성인들의 말씀을 늘 대하고 공부하기 바란다. 성서를 대한다는 것은 하느님을 만나는 것이고 성인의 말씀을 대한다는 것은 그분들의 동료가 되어 같이 하느님과 하나 됨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말씀을 대할 때는 주의 깊고 열려진 마음으로 대하여야 한다. 그런 책들을 읽다 보면 마음속에 거룩한 열정이 타오르고, 그 열정은 여러분을 더 높은 차원으로 올라가게 한다. 이 책들은 여러분의 마음을 정화시킬 것이고, 여러분이 영적수련의 과정을 거치는 동안 나타나는 여러 가지 어려운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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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환경 보존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