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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0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by 고도미니코 posted May 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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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5월 10일 수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나는 참포도나무요 나의 아버지는 농부이시다.(요한 15,1)

성령을 통해 포도나무에 붙어 있다
예수님께서는 사랑하는 것, 당신에 대한 사랑을 고수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당신과 결합함으로써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을 얻는지 보여 주고자 하십니다. 그래서 실례를 들어
당신이 포도나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분과 결합된 이, 그분 안에 닻을 내린 이, 그분 안에
뿌리내린 이, 성령에 참여함으로써 이미 그분의 본성에 참여하고 있는 이들은 가지입나다. 우리를 구원자 그리스도와 결합시킨 이는 그분의 성령입니다. 포도나무와 연결됨으로써 그에 속하는 것들을 열매 맺기 때문입니다.
포도나무의 결합은 우리를 흔들리지 않게 단단히 붙들어 줍니다. 우리는 선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에서 믿음으로 앞으로 나아가며, 그분에게서 자녀 됨의 존귀함을 얻음으로써 그분의 백성이 됩니다. … 그분께서는 당신은 포도나무, 말하자면 포도나무 가지들의 어머니요 양육자라고하십니다. 우리는 생명의 열매를 맺기 위해 그분에게서 그리고 그분 안에서, 또 성령 안에서 나기 때문입니다.

-알렉산드리아의 키릴루스-

✝️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39 이야기꾼 예수
예수님은 일상 경험을 통해 하느님을 체험할 수 있게 해 주셨다. 사람들이 돌연 하느님의 신비를 깨달을 수 있도록 삶을 이야기하셨다. 예수님은 비유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으셨다. 하느님의 섭리에 수긍할 수 있도록 청중의 마음을 바꾸어 놓으셨다.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으면 꼬 자기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다. 또 사람들이 더 깊이 보고 삶에서 하느님을 볼 눈을 뜨게 해 주셨다. 예수님께 하느님은 추상적인 분이 아니었다. 예수님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하느님을 눈으로 뵐 수 있고 그 체취를 느낄 수 있다. 예수님이 이야기하실 때 하느님의 말씀만 전하거나 하느님에 대한 온갖 가르침을 늘어놓지 않는 것이 바로 그분의 비법이었다. 사람 사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저절로 하느님에 대해 깨닫게 되는 식이었다. 예수께서 이야기하실 때 청중들은 흡사 새로 창조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 사람들은 하느님의 은총으로 변모되는 체험을 했다. 예수님의 비유를 들음으로써 사람들은 쇄신과 구원을 경험하고 죽음을 부르는 삶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되었다.(185)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5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사도 20-23장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돌봄 주간 :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수요일 그리스도인 일치의 날✝️
세계 교회사, 아우구스트 프란츤
제 2부 중세 그리스도교
제 2기 : 700 ∼ 1050년
제 2절: 교황권과 프랑크 왕국의 동맹
새로운 사명 앞에 선 프랑크 왕국:
카를의 교회 정책:
지배자에 대한 카를의 이해는 신정정치적인 것으로 형성되어 있었다. 구약성서의 관념이 그의 사고에 강한 영향을 미쳤다.
그는 자신의 친밀한 측근들에게 즐겨 자신을 다윗 왕으로 부르게 하였다. 하느님으로부터 파견되고 부름을 받은 새로운 하느님의 백성인 그리스도교계의 지도자요 보호자로서 그는 자신의 직무를 수행하였다. 794년의 프랑크푸르트 교회회의에서 그는 자신을 “왕이요 사제”로 부르게 하였다. 796년에는 교황 레오 3세에게 보낸 편지에서 자신의 왕으로서의 엄무를 이렇게 요약하였다. “‘우리의’ 임무는, 밖으로는 그리스도의 거룩한 교회를 도처에서 이교도의 습격과 불신앙자의 황폐화로부터 무력을 가지고 보호하고, 안으로는 가톨릭 신앙의 공인을 통하여 그것을 보증하는 것이다. '너희의’ 임무는 그리스도교 백성이 너희의 청원기도로 어디에서나 그의 적에 대하여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모세처럼 하느님에게 양손을 들어올리고 우리의 전쟁 임무를 뒷받침하는 것이다.”
카를의 생각에서 세속적인 것과 영적인 것의 구별이 점차 사라졌는데, 그가 비잔틴의 황제 이념을 알게 된 때부터 특히 그러하였다. 콘스탄티노플의 황제 바실리우스가 정통신앙의 수호자로 자부하고, 그래서 공의회를 소집하고 교회의 교리와 규율에 간섭할 권리를 요구한 것처럼 카를도 그렇게 하였다. 그는 자신을 프랑크 교회의 최고 지배자로 간주하였고, 왕의 재산과 마찬가지로 교회 재산을 마음대로 처리하였으며, 교구와 수도회를 그가 선택한 사람들이 차지하게 하였다. 그는 주교들과 수도회 원장들을 승격시켜 성직자 중의 “유력자’로 만듦으로써 , 그들이 동시에 국가 임무도 수행하도록 하였다. 이들은 후에 이미 첫째로 목자와 사목자가 아니고, 성직자 국가 관리로 간주되었다. 그들은 국가의 지시를 받는 데 익숙해졌고,
그들의 영적인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서도 즐겨 국가의 원조에 의지하게 되었다.
이제 황제의 징집 과정에서, 무장한 군대의 선두에 주교와 수도회 원장들이 다시 서게 되었다. 일찍이 보니파시오가 그렇게 격렬하게 투쟁하였던 것이 다시 관습이 되었다.
교회의 문회적 사명의 지나친 강조에도 위험이 있었다. 그것은 첫째로 종교적이어야 할 사명을 모호하게 만드는 것으로 쉽게 이끌릴 수 있었다. 카를 자신이 그 고삐를 잡고 있는 한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후 그의 약한 후계자들에 의해 다시 세속화가 시작되었다.(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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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AP(Ecology Meryem Ana Platform)
✝️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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