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6월 12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모세의 산과 산상 설교
산이 무엇을 나타내느냐고 물을 때, 산은 복음의 더 높은 의로움을 가리킨다고 이해하면 맞습니다. 히브리인들에게 주어진 계명들은 낮은 수준의 의로움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두려움으로 묶어 마땅한 사람들에게는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와 종들을 통하여 그리고 지극히 질서 있게 배정한 상황에 따라, 낮은 수준의 계명들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사랑으로 풀려나 마땅한 사람들에게는 같은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드님을 통해서 높은 수준의 계명들을 주셨습니다.
-아우구스티누스-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43. 고독자 예수
예수님은 항상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었다. 그들은 예수님께 바라는게 많았다. 강복을 청했고 병을 치유해 달라고 부탁했다. 복음서마다 예수님 주위에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래도 예수님은 외로웠다. 틈틈이 홀로 고독에 잠기셨다. 자신을 돌아보는 데는 고독이 필요했다. 고독 속에서 하늘 아버지와 단둘이 오붓하게 계셨다.(200)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6월 2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마르 10-13장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아낌 주간 : 물.전기.자동차.구매와 소비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월요일 거룩한 독서(렉시오 디비나)의 날
마르 11,15-26
성전을 정화하시다
그들은 예루살렘으로 갔다. 예수님께서는 성전에 들어가시어, 그곳에서 사고팔고 하는 자들을 쫓아내기 시작하셨다. 환전상들의 탁자와 비둘기 장수들의 의자도 둘러엎으셨다.
또한 아무도 성전을 가로질러 물건을 나르지 못하게 하셨다.
그리고 그들을 가르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의 집은 모든 민족들을 위한 기도의 집이라 불릴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지 않으냐? 그런데 너희는 이곳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은 이 말씀을 듣고 그분을 없앨 방법을 찾았다. 군중이 모두 그분의 가르침에 감탄하는 것을 보고 그분을 두려워하였던 것이다.
날이 저물자 예수님과 제자들은 성 밖으로 나갔다.
말라 버린 무화과나무의 교훈
이른 아침에 그들이 길을 가다가, 그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말라 있는 것을 보았다.
베드로가 문득 생각이 나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보십시오. 스승님께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라 버렸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느님을 믿어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려서 저 바다에 빠져라.’ 하면서, 마음속으로 의심하지 않고 자기가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고 믿으면, 그대로 될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기도하며 청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이미 받은 줄로 믿어라. 그러면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너희가 서서 기도할 때에 누군가에게 반감을 품고 있거든 용서하여라. 그래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잘못을 용서해 주신다.”
너희가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마르 11,15-26)
----------------------------------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AP(Ecology Meryem Ana Platform)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