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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19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by 고도미니코 posted Jun 1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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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6월 19일 월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하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마태 5,38)

악을 악으로 갚지 마라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를 지시하는 율법은, 사람이 자신의 지체를 잃을까 두려워하는 한, 상대에게 악한 행실을 하지 않으리라는 생각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면 사악한 자가 생기지 않으리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지 않았으니, ‘불행하여라, 세상이여!’입니다.
우리가 악마가 다스리는 이 세상에 사는 한, 비방자와 싸움꾼과 박해자가 넘쳐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율법의 명령에 따라 모든 이에게 악을 악으로 갚기 시작한다면, 우리는 모두 사악해지고 율법의 기반은 무너져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릅니다. 율법은 사악한 자들을 선하게 만들고자 했지만, 한편으로는 선한 이들을 악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명령에 따라 우리가 악과 맞서지 않으면, 비록 사악한 자들이 해를 입지는 않아도, 선한 이들은 전과 다름없이 선한 채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의 명령을 통해 율법의 명령도 이루어집니다. 율법의 명령을 따르는 이가 동시에 그리스도의 명령을 따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명령을 따르는 이는 율법의 명령도 아울러 따릅니다.

-마태오 복음 미완성-

✝️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43. 고독자 예수
예수님은 성공한 사람이 아니었다. 다른 사람에게 차마 털어놓지 못할 사연을 가슴에 품고 있는 고독한 사람이었다. 내가 외로울 때 그것이 위안이 된다. 나는 고독을 묵묵히 받아들인다. 고독은 하느님이 가까이 계시다는 절실한 체험이자 하느님과 하나 되는 행복한 체험이다. 외로움은 괴로운 것이다. 오해받고 ‘왕따’당한 느낌이다.
어려워지면 아무도 나를 거들떠보지 않는다. 좌절했을 때 내 편이 되어 주는 사람도 없다. 모두가 나보다 잘났다. 나는 위기에 방치되었다. 온갖 고독한 상황에서 예수님은 나와 함께 계시는 분이다. 그분이 곁에 계시다는 생각을 하면 외롭지 않다. 그분과 함께라면 나의 고독을 수용하고 주시하고 견디어 낼 수 있을 것 같다.(203)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6월 3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마르 14-16장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문화 주간 : 생태 지향 :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월요일 거룩한 독서(렉시오 디비나)의 날✝️
마르 14,32-42
겟세마니에서 기도하시다
그들은 겟세마니라는 곳으로 갔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내가 기도하는 동안 너희는 여기에 앉아 있어라.” 하고 말씀하신 다음,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가셨다. 그분께서는 공포와 번민에 휩싸이기 시작하셨다.
그래서 그들에게 “내 마음이 너무 괴로워 죽을 지경이다. 너희는 여기에 남아서 깨어 있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런 다음 앞으로 조금 나아가 땅에 엎드리시어, 하실 수만 있으면 그 시간이 당신을 비켜 가게 해 주십사고 기도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빠!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무엇이든 하실 수 있으시니, 이 잔을 저에게서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제가 원하는 것을 하지 마시고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것을 하십시오.”
그러고 나서 돌아와 보시니 제자들은 자고 있었다. 그래서 베드로에게 “시몬아, 자고 있느냐?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란 말이냐?
너희는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여라. 마음은 간절하나 몸이 따르지 못한다.” 하시고,
다시 가셔서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셨다.
그리고 다시 와 보시니 그들은 여전히 눈이 무겁게 내리감겨 자고 있었다. 그래서 제자들은 그분께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몰랐다.
예수님께서는 세 번째 오셔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아직도 자고 있느냐? 아직도 쉬고 있느냐? 이제 되었다. 시간이 되어 사람의 아들은 죄인들의 손에 넘어간다.
일어나 가자. 보라, 나를 팔아넘길 자가 가까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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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MTP(Maria Teotokos Platform)
✝️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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