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770 추천 수 0 댓글 15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우리는 여러분을 위해 기도할 때면 늘 하느님께 감사 드립니다.

그리스도 예수님에 대한 여러분의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여러분의 사랑을 우리가 전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 믿음과 사랑은

여러분을 위하여 하늘에 마련되어 있는 것에 대한 희망에 근거합니다.

 

사실 악마를 믿는다면 모를까 하느님을 믿는다면서

내게 믿음은 있지만 사랑은 없다고 말할 수 없다는

취지의 얘기를 지난주 테살로티카서를 묵상하며 한 바 있습니다.

 

하느님을 믿으면서 이웃 사랑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 믿음이 거짓이거나 불완전하다는 뜻이지요.

 

그런데 오늘 바오로 사도는 콜로새 신자들이

주님께 대한 믿음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칭찬하고,

이 주님께 대한 믿음과 이웃에 대한 사랑은 천국의 희망에 근거한다고 말합니다.

 

저는 이것이 우리 신앙의 모범이라고 다시 말씀드립니다.

이 세상과 저세상을 아우르는 참신앙이요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실로 신앙이 아예 없는 사람도 있고 사랑이 뭐냐며 사는 사람도 있으며,

신앙과 사랑이 있더라도 이 세상용 믿음과 사랑만 있거나

저세상용 믿음과 사랑만 있는 사람이 참 많기 때문입니다.

 

또 하느님께 대한 믿음은 있지만 이웃 사랑은 없으며

하느님을 믿는 것도 이 세상에서 자기에게 복을 주시기만을 바라며 믿기에

매우 이기적이고 현세 구복적인 신앙생활을 하다가

복은커녕 화가 미친다고 생각되면 그 신앙마저 그만두는 사람도 꽤 있지요.

 

물론 천국의 행복만을 바라며 이 세상에서의 행복은 포기하고,

가족도 포기하고 재물도 사이비 교주에게 갖다 바치는

그래서 이 세상에서도 저세상에서도 불행한 신앙인도 꽤 많습니다.

신앙은 있는데 정신이 병이 든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튼 우리의 믿음은 희망에 터하고 사랑과 행복으로 증명되는

완전한 믿음을 살아야 하는데 이것을 콜로새 신자들에게 배우는 오늘 우리입니다.


그리고 오늘 성무일도 찬미가처럼 되면 좋겠습니다.   


태양이 솟아올라 날이밝으면
믿음은 깊어지며 뜨거워지고
희망은 언약된복 갈망하오며
사랑은 주와우리 결합시키리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8:40
    08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심고 물을 주는 일꾼들)<br />http://www.ofmkorea.org/162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8:17
    09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간다는 것은,)<br />http://www.ofmkorea.org/304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7:56
    10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본격 행보)<br />http://www.ofmkorea.org/432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7:37
    12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가게 해드리자!)<br />http://www.ofmkorea.org/3782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7:13
    13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복음적인 불안정)<br />http://www.ofmkorea.org/5594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6:51
    14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사랑의 재생)<br />http://www.ofmkorea.org/6512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6:29
    15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믿음과 희망과 사랑의 우리 공동체)<br />http://www.ofmkorea.org/8205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5:06
    16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나도 아무 상관이 없기를 바라는 사람?)<br />http://www.ofmkorea.org/9301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4:46
    17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주님과 함께, 복음을 들고.)<br />http://www.ofmkorea.org/11100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3:36
    18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얼마든지 성령을 내쫓을 수 있는 우리)<br />http://www.ofmkorea.org/143918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9Oct

    연중 20주 목요일-은총은 청해야지 강요해서는 안 되는 법

    오늘 주님께서는 율법 학자들이 불행한 이유가 지식의 열쇠를 치워버렸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불행하여라, 너희 율법 교사들아!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치워 버리고서, 너희 자신들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려는 이들도 막아 버렸기 때문이다.”   여...
    Date2023.10.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1 Views597
    Read More
  2. No Image 18Oct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

    예수님께서는 일흔 두 제자들 파견하십니다. 그들은 예수님에 앞서 가면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선포할 것입니다. 이 말을 마태오복음에서는 세례자 요한이 먼저 했으며 마르코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공생활을 시작하시면서 하십니다. 루카복음에...
    Date2023.10.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41
    Read More
  3. No Image 18Oct

    2023년 10월 18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0월 18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가거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루카 10,3) 이사야의 예언을 이루는 제자들 주님께서는 일흔두 제자를 뽑아 둘씩 짝을 이루...
    Date2023.10.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95
    Read More
  4. No Image 18Oct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지금 평화의 복음 선포가 절실하다

    여러 번 제가 말씀드린 바이지만 오늘 우리가 들은 루카 복음은 일흔두 제자 파견 얘기이고 열두 사도를 파견한 얘기와 같으면서도 다릅니다.   파견된다는 면이나 아무것도 가지지 말고 가라는 것은 같지만 일흔두 제자 파견 얘기에는 “가거라”는 명령어와 인...
    Date2023.10.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0 Views533
    Read More
  5. No Image 17Oct

    연중 28주 화요일-더럽히는 것과 깨끗하게 하는 것

    더럽히는 것과 깨끗하게 하는 것.   공교롭게도 오늘 독서와 복음 모두 더럽히는 것과 깨끗하게 하는 것을 얘기합니다. 그래서 생각하게 됩니다.   무엇이 우리를 더럽게 하는가? 그전에 무엇이 더러운 것인가?   제 생각에 더러움이란 죄의 더러움일 것입니다...
    Date2023.10.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771
    Read More
  6. No Image 17Oct

    2023년 10월 17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0월 17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정녕 너희 바리사이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하지만, 너희의 속은 탐욕과 사악으로 가득하다. 어리석은 자들아, 겉을 만드신 분께서 속도 만들지 않으셨느냐? 속...
    Date2023.10.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92
    Read More
  7. No Image 16Oct

    연중 제28주간 월요일

    사람들은 예수님께 표징을 요구하였습니다. 표징은 예수님 안에서 신적인 능력이 드러나는 것으로 표징을 통해 예수님께서 하느님이심을 믿기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표징을 요구하는 마음에는 예수님을 믿지 않으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을 시험...
    Date2023.10.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3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 1344 Next ›
/ 134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