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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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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생명을 원하는 사람에게
예수님께서는 계명을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계명을 지키는 것이 생명을 얻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생명은 하느님께서 주시는 것인데
그 생명을 얻어 누리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말씀인 계명을 잘 지켜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계명들을
이 사람은 충실히 지켜 왔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그렇다면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한 조건이
충분히 채워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부족한 것이 하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것은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는 것입니다.

하느님과 관계를 맺기 위해서
하느님의 말씀을 따르기 위해서
지금까지는 능동적으로 무엇을 해 왔다면
앞으로는 수동적으로 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즉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
계명을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도 그것을 부정하지 않으시며
계명을 잘 지켜 왔다는 사람을
사랑스럽게 바라보셨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하느님께 자신을 맡겨 드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능동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중요하지만
능동적인 노력은
내가 이루었다는 생각으로 바뀌기 쉽습니다.
그러다보면
하느님과 함께 이루었다는 생각을
놓치게 되고
하느님과의 관계는 다시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느님께 의지하는 것을 통해서
하느님과 더 깊은 관계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것을 위해 가진 것을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즉 가난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재물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재물에 의지하다보면
하느님께 의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재물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가난은 불편합니다.
그렇지만 가난을 통해서
하느님과 더 깊은 관계로 들어갈 수 있다면
기꺼이 가난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선택권이 있습니다.
나는 오늘 나에게 주어진 갈림길에서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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