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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7일-나의 아들 그리스도

by 당쇠 posted Jan 0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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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의 어머니는 일꾼들에게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하고 말하였다.”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이라고 함은
예수 그리스도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성탄 시기 우리는
말씀이 사람이 되어 우리에게 오심을 기념하고 있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오시기는 하는데
우리 안에서 인격으로 탄생하기 위해서는 모셔 들여만 된다.
마리아가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지라고 할 때 그리스도 탄생하신 것처럼
우리도 말씀대로 할 때 그리스도는 내 안에서 탄생하신다.
마리아에게서 탄생한 그리스도가 예수이고
나에게서 탄생하는 그리스도는 또 다른 이름을 가지는 것이 다를 뿐.

그러면 나의 아들 그리스도는 뭐라고 이름을 지을까?
착한동이, 선동이라고 지어야겠다.
나의 말을 잘 듣는 착한 아들이니.

오늘 보라.
마리아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는 얼마나 마리아의 말을 잘 듣는가?
아직 자기 때가 이르지 않았음에도
어머니가 하라고 하시니 그대로 하는 아들이다.
그 어머니에 그 아들이다.
어머니는 말씀하신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라고 하고
말씀이신 아들은 어머니의 말을 거역치 않고 그대로 실천한다.

그러니 그런 착한동이를 두려면 나도 착해야 하겠지.
말을 잘 들어야 말씀이 내 안에 들어온다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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