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4.03.26 06:40

성주간 화요일

조회 수 104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는 제자들 가운데 한 명이
자기를 팔아넘길 것이라고
예고하십니다.
궁금해하는 제자들에게
하나의 표시를 주십니다.
유다는 예수님께서 주신 빵을 받고
바로 밖으로 나갑니다.
요한복음사가는
그 시간이 밤이었다고 전합니다.

여기에서 시간이 언제였다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은데
복음사가는 굳이 밤이라는 시간을
언급합니다.
밤은 어둠을 뜻하고
유다는 그 어둠을 향해
스스로 걸어가는 것을 보여줍니다.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점점 멀어지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누군가가 유다를 어둠 속으로 밀어 넣은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유다 스스로 어둠을 선택한 것입니다.

유다는 자신의 이익을 생각하다보니
예수님이라는 빛을 볼 수 없었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스스로 어둠을 선택합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빛에서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는 좋지 않게 끝났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유다의 첫 선택은
자신의 이익을 위한 행동은
과연 자신을 위한 것이었는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나를 위해서 살지 말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만 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 각자는 나를 위해서 사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진정 나를 위해서 사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내 주머니에 뭐가 들어오고
지금 당장 만족하는 것에 집중하다보니
결국 나에게 좋지 않은 것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멀리 다른 사람, 많은 사람을 위해서 살기는
쉽지 않습니다.
거기까지 갈 것도 없이
나의 삶 만이라도
잘 꾸려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6Jul

    복되신 동정 마리아

    혼인 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가 그것을 알게 되어 예수님께 말씀드립니다. 어머니의 말씀에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대답하십니다. 예수님께서 기다리시는 때는 십자가 위에서 수난 당하시는 때임을 우리는 요...
    Date2024.07.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96
    Read More
  2. No Image 06Jul

    연중 13주 토요일-우리가 진정 끊어야 할 것.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여기서 새 포도주는 무엇일까요? 새로운 사조를 말하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새 부대는 무엇일까요? 새로운 사고방식인가요?   그렇습니다. 새로운 사조를 받아들이려면 새로운 사고방식이 필요합니다. 고루한 사고방...
    Date2024.07.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480
    Read More
  3. No Image 06Jul

    2024년 7월 6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7.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72
    Read More
  4. No Image 05Jul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이들이 겪게 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들이 예수님 때문에 그리고 예수님의 이름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라고 명확하게 언급하십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미워한만큼 예수님의 제자도 똑같이 대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Date2024.07.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40
    Read More
  5. No Image 05Jul

    성 김대건 안드레아 순교자 축일-너무 편한 신앙생활이

    여러 차례 말한 바이지만 혹독한 고문과 고통 없는 죽음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지금 저의 생각으로는 고통 없는 죽음을 택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중풍을 앓으며 오래 사는 것보다 안락사가 나을 것입니다. 그만큼 고통을 오래 견디는 것이 쉽지 않다는 ...
    Date2024.07.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525
    Read More
  6. No Image 05Jul

    2024년 7월 5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7.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57
    Read More
  7. No Image 04Jul

    연중 13주 목요일-주셔도 받아야 내것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주겠다.”   오늘 복음은 중풍 병자를 고쳐주시며 죄를 용서하는 권한이 당신께 있다고 말씀하시는 바람에 율법 학자들과 권한 논쟁이 벌어졌는데 주님께서는 용서의 권한이 사람의 아들...
    Date2024.07.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66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1353 Next ›
/ 135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