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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3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도미니코 posted Aug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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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3일 화요일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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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마태 18,3)
어린이는 성령을 나타낸다
이런 단순한 해석 말고 또 다른 방식으로도 설명해 봅시다. 예수님께서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신 어린이는 어떤 종류의 어린이인가에 대해 신학적이며 윤리적인 성찰을 해 봅시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르신 어린이는 당신을 낮추신 성령이십니다. 구원자 예수님께서 성령을 불러 당신의 제지들 가운데 세우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다른 모든 것은 무시하고 성령께서 보여 주신 본보기로 돌아가기를, 곧 어린이들(제자들)처럼 되기를 바라십니다. 이들은 변화하여 성령과 같이 된 사람들입니다.
“보라, 주님께서 니에게 주신 자녀들괴 나야말로”(이사 8,18)라는 이사야서 말씀대로, 하느님께서 이 어린이들을 구원자에게 주셨습니다. 세상적인 것들에서 돌아서서, 성령을 지닌 그 어린이들처럼 되지 않으면 하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완벽한 온전함속에 계시다가 인간들애게로 내려오신 예수님께서는 이 성령을 불러 한 어린이의 모습으로 제자들 가운데 세우셨습니다.

-오리게네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설교 9
하느님 나라가 다가온 줄을 아시오
하느님 나라가 다가온 줄을 아시오(루카 21,31),
이 커다란 보물, 이 값진 진주는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지금 존재하고 있으며, 시칸만큼이나 가까운 곳에 있다. 그것은 지금 여기에 있다. 여기는 어디인가? 여기는 하느님만큼 가까운 곳, 나의 존재만큼 가까운 곳이다. 그것은 나의 존재보다 더 가까운 곳에 있다. 나는 하느님만큼 내 “가까이” 있는 것도 없다고 확신한다. 하느님은 나 자신보다도 더 내 가까이 계시다. 나의 존재는 하느님이 내 “가까이” 계시느냐, 하느님이 나를 위해 현존하시느냐에 달려 있다. 하느님은 어느 곳에 가까이 있는가? 하느님은 어디에나 가까이 있다. 우리가 하느님의 바다에 푹 잠기기만 한다면. 우리는 하느님 안에서 맑고 투명하게 살 것이고, 하느님도 우리 안에서 살 것이다. 그러면 그 나라는 어디에나 있을 것이고. 모든 것 안에 있을 것이고, 모든 것이 그 나라 안에 있을 것이다. 엑카르트는 에제키옐서(12,13)와 호세아서(7,12)에서 한 이미지를 차용하여 “하느님은 모든 피조물 위 에 그물올 던진다”고 말한다. 이 이미지는 만유내재신론의 세계관
을 아름답게 그리고 있다.(219)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8월 2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유다 1장 / 루카 1-4장
<생태 아낌 주간> 물.전기.자동차.구매와 소비

✝️ 화요일 성령(성시간)의 날✝️
예수님, 하느님 아버지의 뜻에 협력하며 감시롭고 기쁜 마음으로 생명의 선물을 받아들이는 어머니들을 봉헌합니다.
그들을 축복하여 사랑으로 깨끗이 씻어주시고 모든 죽음의 세력을 몰아내소서. 그들이 자녀한테서 뿌듯한 기쁨을 발견하게 하소서! 또한 죄와 두려움과 번민으로 흔들리며 필요한 도움을 찾지 못한 채 생명의 선물을 거부하며 고통 가운데 깊은 회한에 빠져 있는 이들을 봉헌합니다.
주님, 그들을 치유하여 그들이 겪은 부정적 체험을 긍정적으로 이용하는 사도가 되게 하소서. 그들이 죄를 보속하여 부정적인 모든 영향에서 자유로워지고 생명을 받아들이고 섬기면서 기쁨과 평화로 살아가게 하소서!
0 예수님, 당신의 자비는 언제나 승리하고 판단을 없애며 저희를 생명으로 이끄시니 당신을 찬미하나이다!(침묵 가운데 반복한다)(264)
-성시간, 슬라브코 바르바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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