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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6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도미니코 posted Aug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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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6일 월요일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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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개종자 한 사람을 얻으려고 바다와 뭍을 돌아다니다가 한 사람이 생기면, 너희보다 갑절이나 못된 지옥의 자식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마태 23,15)

신자들의 타락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사람들에게 끝이 없는 힘든 의무를 부과했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사람들의 무거운 짐에 더욱 관심을 쏟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쉽게 얻는 것에는 그다지 마음을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부당하게 유리한 지위를 얻었음에도 온화함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여기서 사제들에게 두 가지를 꾸짖으십니다. 첫째는, 그들이 많은 사람의 구원을 위해 유익한 일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한 사람이라도 얻기 위해서는 많은 수고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버렸습니다. 둘째는, 그들은 자신들이 얻은 사람들을 지키는 일에 게을렀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부주의했을 뿐 아니라 배반자이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사악한 삶과 타락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더욱 나쁜 이들로 만드는 점에서 사실을 이 확인합니다. 자기 스승이 잘못된 길로 빠진 것을 본 제자는 더욱 타락합니다. 스승만큼 타락하고 마는 것이 아닙니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설교 10 하느님은 기뻐하고, 고난을 겪고, 복을 주고, 위로하신다
하늘아, 환성을 올려라. 땅아, 기뻐 뛰어라(이사 49,13).
나는 세상의 빛입니다(요한 8,12)
이제 첫째 본분, 곧 이사야 예언자가 한 말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하늘아, 환성을 올려라. 땅아, 기뻐 뛰어라." 진실로, 진실로 꼭 그렇게 하십시오. 하느님이 살아 계신 것을 확신하는 만큼이나 확신을 가지고 그렇게 하십시오. 모든 천사는 물론이고 하늘과 땅의 모든 성인도 지극히 작은 선행이나 지극히 작은 호의나 지극히 작은 선한 바람에도 기뻐 뜁니다.
이 세상은 그와 같은 기쁨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성인이 저마다 높임을 받을수록, 저마다의 기쁨도 커지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기쁨을 다 합한다 하더라도, 하느님이 선행을 보시고 기뻐하시는 것에 비하면, 그 모든 기쁨은 눈동자만큼이나 작은 것에 불과할 따름입니다. 하느님은 선행을 보시고 크게 기뻐하시고 소리 내어 웃으십니다. 하느님을 찬양하지 않는 다른 모든 행위는 하느님이 보시기에 재와 같을 뿐입니다. 예언자가 “하늘아, 환성을 올려라. 땅아, 기뻐 뛰어라. … 야훼께서 당신 백성을 위로하셨다”라고 말한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228)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8월 4주간✝️
<금주간 성서 읽기> 루카 8-10장
<생태 영성 주간> 고요와 침묵과 절식을 통한 단순한 삶

✝️ 월요일 거룩한 독서(렉시오디비나)의 날✝️
루카 8,4-15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
많은 군중이 모이고 또 각 고을에서 온 사람들이 다가오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셨다.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그가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은 길에 떨어져 발에 짓밟히기도 하고 하늘의 새들이 먹어 버리기도 하였다.
어떤 것은 바위에 떨어져, 싹이 자라기는 하였지만 물기가 없어 말라 버렸다.
또 어떤 것은 가시덤불 한가운데로 떨어졌는데, 가시덤불이 함께 자라면서 숨을 막아 버렸다.
그러나 어떤 것은 좋은 땅에 떨어져, 자라나서 백 배의 열매를 맺었다.”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시고, “들을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하고 외치셨다.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
제자들이 예수님께 그 비유의 뜻을 묻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너희에게는 하느님 나라의 신비를 아는 것이 허락되었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비유로만 말하였으니, ‘저들이 보아도 알아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설명하시다
“그 비유의 뜻은 이러하다. 씨는 하느님의 말씀이다.
길에 떨어진 것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였지만 악마가 와서 그 말씀을 마음에서 앗아 가 버리기 때문에 믿지 못하여 구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바위에 떨어진 것들은, 들을 때에는 그 말씀을 기쁘게 받아들이지만 뿌리가 없어 한때는 믿다가 시련의 때가 오면 떨어져 나가는 사람들이다.
가시덤불에 떨어진 것은, 말씀을 듣기는 하였지만 살아가면서 인생의 걱정과 재물과 쾌락에 숨이 막혀 열매를 제대로 맺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좋은 땅에 떨어진 것은,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간직하여 인내로써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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