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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30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도미니코 posted Aug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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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30일 금요일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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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어리석은 처녀들은 등은 가지고 있었지만 기름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등과 함께 기름도 그릇에 담아 가지고 있었다.(마태 25,3-4)

처녀들과 등
그러나 삿된 감각에 빠지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은 일이고, 모든 그리스도인의 영혼이 그것을 삼가기 때문에 처녀라는 이름을 받았다면, 왜 다섯은 들어가고 다섯은 들어가지 못했습니까? 그들은 다 처녀입니다. 그런데도 그중 반은 받아들여지지 못했습니다. 이는 처녀인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고 등도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옳지 못한 감각을 즐기는 것을 삼가기 때문에 처녀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등을 가지고 있는 것은 선행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이런 선행에 대하여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마태 5,16) 하고 말씀하십니다. 또 당신 제자들에게는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루카 12,35)고도 하셨습니다. ‘허리에 띠를 매고’는 동정을 뜻하며, ‘등불을 켜 놓는 것’은 선행을 뜻합니다.

-아우구스티누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설교 10 하느님은 기뻐하고, 고난을 겪고, 복을 주고, 위로하신다
하늘아, 환성을 올려라. 땅아, 기뻐 뛰어라(이사 49,13).
나는 세상의 빛입니다(요한 8,12)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를 따라오는 이는 어둠 속을 걷지 않을 것입니다”(요한 8,12). “나를 따라오는 이”라고 말씀하신 것에 주목하십시오. 영성의 대가들은 영혼이 세 가지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첫째 능력은 언제나 가장 달콤한 것을 찾습니다. 둘째 능력은 언제나 가장 높은 것을 찾습니다. 그리고 셋째 능력은 언제나 가장 선한 것을 찾습니다. 왜냐하면 영혼은 너무나 고귀한 나머지 선이 흘러 나오는 원천이 아니면 그 어디에서도 안식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위로는 모든 피조물이 찾고 구할 만큼 달콤합니다. 게다가 나는 그 이상의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든 피조물의 존재와 생명은 그들이 하느님을 찾고 구하는 데 달려있다고 말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이렇게 물을지도 모릅니다. “모든 피조물이 추구하는 이 하느님은 어디에 계십니까? 모든 피조물에게 존재와 생명을 주는 이 하느님은 어디에 계십니까?” 나는 기꺼이 신성이라고 말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모든 행복이 신성으로부터 흘러 나오기 때문입니다.(230)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8월 4주간✝️
<금주간 성서 읽기> 루카 8-10장
<생태 영성 주간> 고요와 침묵과 절식을 통한 단순한 삶

✝️ 금요일 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교부들의 격언
기도를 위한 전제 조건들
모세 아빠스께서 말씀하셨다.
“기도와 행동이 일치하지 않으면 헛수고를 하는 것일 뿐이네.”
그러자 한 형제가 여쭈었다.
“기도와 행동을 일치시킨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아빠스께서 대답하셨다.
“우리가 청하는 것을 스스로 행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네. 말하자면 사람이 자신의 의지를 포기하면 하느님께서는 그와 화해하시고 그의 기도를 들어 주시네.”
나일로 아빠스께서 말씀히셨다.
“자네와 관계되는 일들을 자네 마음에 드는 대로 하지 말고 하느님 마음에 들도록 하게. 그러면 자네는 헷갈리지 않고 감사로 충만한 마음으로 기도 속에 침잠할 수 있을 것이네.”
어느 한 아버지께서 말씀하셨다.
“돼지의 눈은 하늘을 바라볼 필요 없이 지속적으로 땅만 바라보도록 만들어져 있네. 육체적 쾌락에 빠져 들어 있는 사람의 영혼도 이와 같이 되어 있네. 쾌락의 늪에 한 번 빠져 든 영혼은 하느님을 바라보기가 매우 어렵고 하느님께서 누리시는 기쁨에 동참하기도 무척 힘들다네.”(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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