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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5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도미니코 posted Nov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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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1월 15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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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날 옥상에 있는 이는 세간이 집 안에 있더라도 그것을 꺼내러 내려가지 말고, 마찬가지로 들에 있는 이도 뒤로 돌아서지 마라. 너희는 롯의 아내를 기억하여라. 제 목숨을 보존하려고 애쓰는 사람은 목숨을 잃고,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살릴 것이다.(루카 17,31-33)

영적 삶을 버리고 육적 삶을 택한 자들
이 말씀을 잘 들어 보십시오. “그날 옥상에 있는 이는 세간이 집 안에 있더라도 그것을 꺼내려 내려가지 말고, 마찬가지로 들에 있는 이도 뒤로 돌아서지 마라." 영적으로 풀어 읽기에 적절한 말씀입니다. 우리 각자는 어떤 시련을 겪더라도 그에 굴복하여 영적 삶에서 육적 삶으로 내려오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앞으로 나아간 사람은 지난날을 뒤돌아보거나 미래에 이르지 못해서는 안 됩니다. 어떤 시련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세상 시초부터 지금까지 없었고 앞으로도 결코 없을 것이다."(마태 2421)라고 예고된 환난 때는 얼마나 더 조심해야겠습니까? 세상, 곧 온 세계에 퍼져 있는 교회에 닥칠 마지막 환난 때에는 또 얼마나 더 조심해야겠습니까?

-아우구스티누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설교 13
하느님 바깥에 있는 것은 무일 뿐이다
모든 이의 아버지 하느님도 한 분이십니다(에페 4,6).
나는 바오로 사도가 기록한 본문을 라틴어로 인용했습니다. “모든 이의 아버지 하느님도 한 분이시니, 모든 이 위에 모든 이를 통해 모든 이 안에 계십니다”(에페 4,6) 이제 복음서에서 인용한 또 다른 본문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거기서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위쪽으로 오르시지요”(루카 14,10).
“모든 이의 아버지 하느님도 한 분이십니다”라고 한 바오로 사도의 말씀을 먼저 살펴봅시다. 이 말씀에는 변화를 뜻하는 말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 “하느님은 한 분이십니다”라고 바오로 사도가 말하는데, 이는 하느님이 자체적으로 한 분이시며, 다른 모든 것과는 다른 분이심을 뜻합니다.
하느님은 누구에게도 속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누구도 하느님에게 속하지 않습니다. 하느님은 한 분이십니다. 보에티우스는 말합니다. “하느님은 한 분이시다. 하느님은 변함이 없으시다." 하느님은 모든 것을 변하게 하셨습니다. 모든 피조물에는 변화라는 낙인이 찍혀 있습니다.(279)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1월 2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히브 2-9장
<생태 아낌 주간> 물.전기.자동차.구매와 소비

✝️ 금요일 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아우구스티노
성체성사에 대하여(강론 272)
그러나 믿음으로 아직 더 배워야 할 것은 빵은 그리스도의 몸이고 포도주 잔은 그리스도의 피를 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주 간단히 결론적으로 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믿음을 강하게 가진 사람은 이 말로도 충분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 할지라도 좀 더 깊은 설명과 가르침을 원할 것입니다. 이사야 예언자는 “너희가 굳게 믿지 아니하면 결코 굳건히 서지 못하리라”(이사 7.9) 고 말했습니다. 여러분은 저에게 “당신은 우리에게 이것을 믿도록 제시하는데, 우리가 그것을 믿을 수 있도록 설명을 해주시오”라고 말하기도 할 것입니다. 여러분 중 어떤 사람은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기도 할 것입니다.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께서 당신의 몸을 누구로부터 받으셨는지에 대해서는 우리가 압니다. 바로 동정녀 마리아입니다. 어린 아기였던 그분은 동정녀 마리아의 젖을 먹고 음식을 먹어 자라면서 마침내 충실한 성인 남성이 되었습니다. 그분은 유다인들로부터 박해를 받아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으며, 그 십자가로부터 내려져서 무덤에 묻혔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당신이 원하신 대로 3일 만에 죽음으로부터 일어나 부활하셔서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그분은 당신의 몸을 들어 올리셨고 그곳에서 죽은 자와 산 자들을 심판하러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곳에서 그분은 아버지의 오른편에 앉아 계십니다. 그런데 이 빵이 어떻게 하여 그분의 몸이 될 수 있습니까? 이 잔에 들어 있는 포도주가 어떻게 그분의 피가 될 수 있습니까?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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