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말씀나누기

2025년 1월 13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도미니코 posted Jan 12, 202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2025년 1월 13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
✝️ 교부들의 말씀 묵상✝️
요한이 잡힌 뒤에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에 가시어, 하느님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15 이렇게 말씀하셨다.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마르 1,14-15)

뒤섞인 기쁨과 괴로움
사과의 달콤함은 뿌리의 쓴맛을 보상해 줍니다 돈을 벌게 되리라는 희망은 바다를 항해하는 위험을 기쁘게 받아들이 게 합니다. 건강해지리라는 기대감은 약의 역겨움을 달래 줍니다, 알맹이를 원하는 사람은 껍질을 깨야 합니다. 그러므
로 거룩한 양심의 기쁨을 바라는 사람은 회개의 쓴 맛을 삼켜야합니다.

-히에로니무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설교 14
하느님이 그대 안에서 하느님 되게 하라
하느님의 사랑은 이렇게 우리 가운데 나타났습니다(1요한 4,9)
이와 같이 우리의 무는 하느님의 유에 의존한다. 오직 하느님만이 존재이며, 존재를 가진다. 반면에 피조물은 모두 존재를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피조물은 자체로는 무다. 피조물은 하느님으로부터 흘러 나와 가장 가까운 피조물 속으로 들어가자마자 유와는 다른 것, 곧 무가 되고 만다. 왜냐하면 하느님 안에는 빛과 존재가 있는 반면, 피조물 안에는
무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유인 것은, 우리가 하느님 안에 있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바깥에는 “오직 무가 있을 따름이다" “모든 피조물 안에는 무가 들어 있다. 하지만 빛 속에서 존재를 받으면, 그들은 유가 된다. 우리는 빛이자 어둠이고 모든 것이자 무다. “모든 피조물에는 무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말에서 떨어져 눈이 멀어 버린 바오로의 회심 장면을 주석하면서,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한다. “하느님을 보았을 때, 그는 만물이 무라는 것을 알았다." 왜냐하면 하느님의 충만함과 관련지어 말하면 우리는 무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는 모든 피조물이 무임을 알았다. 왜냐하면 하느님은 자신 속에 모든 피조물의 존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느님은 모든 존재를 자체적으로 품고 있는 존재다." 이와 같이 하느님의 바깥에 있는 피조물은 어떠한 존재도 가질 수 없으며, 따라서 무일 수밖에 없다. 엑카르트는 모든 피조물이 본디부터 가지고 있는 이러한 근본적인 의존성을 설명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비유를 든다.
벽의 색깔은 벽에 의존합니다. 마찬가지로 피조물의 존재도 사랑이신 하느님에게 의존합니다. 벽에서 색깔을 없애 보십시오. 그러면 그 색깔은 존재하기를 멈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피조물을 사랑이신 하느님으로부터 분리시켜 보십시오. 그러면 그들은 존재하기를 멈출 것입니다.(313)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월 2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요한 5-7장
<생태 아낌 주간> 물.전기.자동차.구매와 소비

✝️ 월요일 거룩한 독서(렉시오디비나)의 날✝️
요한 5,35-47
나는 사람의 증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은 너희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은 타오르며 빛을 내는 등불이었다. 너희는 한때 그 빛 속에서 즐거움을 누리려고 하였다.
그러나 나에게는 요한의 증언보다 더 큰 증언이 있다. 아버지께서 나에게 완수하도록 맡기신 일들이다. 그래서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나를 위하여 증언한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도 나를 위하여 증언해 주셨다. 너희는 그분의 목소리를 들은 적이 한 번도 없고 그분의 모습을 본 적도 없다.
너희는 또 그분의 말씀이 너희 안에 머무르게 하지 않는다. 그분께서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지 않기 때문이다.
너희는 성경에서 영원한 생명을 찾아 얻겠다는 생각으로 성경을 연구한다. 바로 그 성경이 나를 위하여 증언한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에게 와서 생명을 얻으려고 하지 않는다.
나는 사람들에게서 영광을 받지 않는다.
그리고 나는 너희에게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는 것을 안다.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다른 이가 자기 이름으로 오면, 너희는 그를 받아들일 것이다.
자기들끼리 영광을 주고받으면서 한 분이신 하느님에게서 받는 영광은 추구하지 않으니, 너희가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
그러나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소하리라고 생각하지는 마라. 너희를 고소하는 이는 너희가 희망을 걸어 온 모세이다.
너희가 모세를 믿었더라면 나를 믿었을 것이다. 그가 나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너희가 그의 글을 믿지 않는다면 나의 말을 어떻게 믿겠느냐?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