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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3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도미니코 posted Feb 0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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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2월 3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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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큰 소리로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 당신께서 저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하느님의 이름으로 당신께 말합니다. 저를 괴롭히지 말아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마르 5,7)

하느님이요 인간이신 분
마귀들이 그분을 알아봐었지만(참조: 루카 4,33-34; 마르 1,23-24), 그분은 마귀들을 쫓아내시고(참조: 마태 8,16; 마르 1,34), 영의 군대를 깊은 못에 빠뜨리시고(참조: 마태 8,32; 마르 5,9.13; 루카 8,30.33), 사탄의 우두머리가 “번개처럼 떨어지는 것을”(루카 10,18) 보십니다. 그분은 돌팔매질을 당하셨지만(참조 요한 8,59; 10,31.39) 맞받아치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기도하시지만 기도를 들어주십니다(참조: 마태 8,13; 마르 1,35). 그분은 눈물을 흘리시지만(요한 11,35 참조) 눈물을 멈추게 해 주십니다(참조: 루카 7,13; 8,52; 23,28). 그분은 인간이시기에 라자로가 묻힌 곳을 물으시지만(요한 11,34 참조) 하느님이시기에 라자로를 다시 일으키십니다(요한 11,43-44 참조).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우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설교 15
철저한 버림은 참으로 그대로 두는 행위다
본 설교에서 엑카르트는 이 구절을 예수에게 적용한다. 그는 예수를 가리켜 이렇게 말한다: 행복이 지혜의 입술을 열어 말했다....바로 이 지혜가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고 말했다. 앞에서 살펴본 대로, 행복은 우리가 우리의 근원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엑카르트는 스스로 가난하게 된 예수 그리스도라는 분을, 우리가 신성 안에 선재하고 있었음을 보여 주는 모델로서 받아들인다. 엑카르트가 종종 말한 대로, “그리스도가 우리의 인성이다”라는 말이 사실이라면, 그리고 그리스도가 선재하는 지혜의 표현이라면, 또 다른 그리스도가 되고 하느님의 자녀가 되라고 부름받은 우리 역시 선재하는 지혜를 어느 정도 나누어 가지고 있다고 하겠다. 실제로, 우리는 인성이 선재했다는 주제를 설교 1에서 살펴보았다. 우리는 이 주제를 예레미야 예언자가 받은 소명의 맥락에서 논의했다. 우리의 출처인 신성 안으로 되돌아간 만물은 아버지의 지혜가 말할 때 입을 다물 수밖에 없다. 그때 우리는 흘러 나오지 않고 안에 머무른다. 엑카르
트는 본 설교에서 우리에게 안에 머무르라고 말한다. 이 안에 머무름이야말로 신성과의 아름다운 하나 됨이다. 엑카르트는 다음과 같은 물음에 대답한다. “또 다른 그리스도”이자 또 다른 지혜인 우리가 하느님 앞에서 뛰놀려면 어찌해야 하는가? 하느님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소꿉놀이를 하려면 어찌해야하는가?(325)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2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요한 14-18장
<생태 돌봄 주간>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 월요일 거룩한 독서(렉시오 디비나)의 날✝️
요한 14,1-14
아버지께 가는 길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내 아버지의 집에는 거처할 곳이 많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러 간다고 말하였겠느냐?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같이 있게 하겠다.
너희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알고 있다.”
그러자 토마스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저희는 주님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그 길을 알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너희가 나를 알게 되었으니 내 아버지도 알게 될 것이다. 이제부터 너희는 그분을 아는 것이고, 또 그분을 이미 뵌 것이다.”
필립보가 예수님께, “주님,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저희에게는 그것으로 충분하겠습니다.” 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필립보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그런데 너는 어찌하여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하느냐?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너는 믿지 않느냐?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은 나 스스로 하는 말이 아니다. 내 안에 머무르시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일을 하시는 것이다.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고 한 말을 믿어라. 믿지 못하겠거든 이 일들을 보아서라도 믿어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내가 아버지께 가기 때문이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아들을 통하여 영광스럽게 되시도록 하겠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면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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