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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27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도미니코 posted Feb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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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2월 27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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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네 발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잘라 버려라.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절름발이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마르 9,45)

지옥은 과장이 아니다
어머니나 유모가 어린아이에게 하는 것처럼 제가 가짜 도깨비로 협박한다고 생각하지는 마십시오. 아이들이 심하게 울어 그치지 않으면 꾸며 낸 이야기로 아이들을 조용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이것은 동화가 아니라 진실한 목소리로 선포된 말씀입니다.

-대 바실리우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설교 16
의지를 버려라
모세는 그의 하느님 야훼께 애원했다(탈출 32,11).
“모세는 그의 주 하느님께 애원했습니다" “모세”는 “물에서 건져 낸 자”라는 뜻입니다. 이제 나는 인간의 의지에 대하여 다시 말하고자 합니다. 어떤 사람이 일백 마르크의 금화를 하느님을 위해 바친다면, 그것은 좋은 일이고, 뜻깊은 일인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내게 일백 마르크의 돈이 있으면 그것을 거저 바칠 수 있을 터인데라고 마음먹고, 이것이 나의 온전한 바람이라면, 그것은 실제로 하느님께 바친 것이나 다름없으며, 하느님은 내게 상을 주셔야 할 것입니다. 마치 내가 하느님께 일백 마르크의 돈을 바치기라도 했다는 듯이 말입니다. 내가 온 세상을 소유하여 그것을 하느님께 바치고자 마음먹었다면, 나는 온 세상을 하느님께 바친 것이고, 하느님은 내게 상을 주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내가 하느님을 위해 온 세상을 버린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본의 아니게 교황을 때렸다고 해도, 나는 태연하게 제단으로 가서 미사를 드리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가장 가난하고 가장 천대받는 사람 속에 있는 ‘인성’이나 교황과 황제 속에 있는 인성이나 똑같이 완전하다고 말입니다. 왜냐하면 내 안에 들어 있는 인격보다 ‘인성’이 더 귀중하기 때문입니다.
이제까지 내가 말한 진리가 우리를 도와서, 우리가 똑같은 방식으로 하느님과 하나가 되기를! 아멘.(339)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2월 4주간✝️
<금주간 성서 읽기> 금주간 성서읽기 마태 9-12장
<생태 영성 주간> 고요와 침묵과 절식을 통한 단순한 삶

✝️ 목요일 성모님의 날✝️
<파티마의 성모 마리아와 목동 / 세 바르따스>
제 5 장 두 천사 세상을 떠나다
성체의 예수님과 함께 희생이 되다
마지막 날의 사연들
히야친따는 때때로 원장님께 말한 적이 었다.
“여러분은 수술하면 된다 하시지만 성모님께서는 내가 죽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러니까 그런 것은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어느 날 파티마에서 문병 온 사람이 있었는데 히야친따는 그에게, 꿈에도 잊지 못하는 루치아에게 자신의 행복스런 소식을 전해 달라고 부탁했다.
“성모님께서 오셨었는데, 그때 내가 죽는 날과 시간을 가르쳐 주셨어. 그리고 착한 애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셨어."
히야친따가 갖은 방법을 다해 수술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으나 1920년 2월 2일 도나 스테파니아 병원으로 옮겨져서 8일 후에는 수술을 받게 되었다.
몸이 너무 허약해서 전신 마취를 할 수 없어서 국부 마취를 했다. 보기에 수술은 대성공이었다. 그러나 고통은 종전보다 더 심해졌고 체력은 눈에 뜨일 만큼 줄어들었다.
왼쪽 가슴에서 두 개의 늑골을 빼낸 자국은 손바닥만한 크기의 상처가 되어 기분 나쁜 모양으로 벌어져 있었다. 붕대를 갈 때가 되면 가없은 순교자는 심한 경련을 일으키고 무서운 고통에 시달렸다. 그러나 소녀는 기특하게도 그 고통을 잘 참아 견디었다. 마지막 숨을 거둘 때까지 사도로서의 사명을 다하려고노력했다.
만일 문병 온 부인이나 간호원 중에 누가 너무 점잖지 않은 옷차림으로 병실 앞을 지나치면 히야친따는 말하는 것이었다.
“저렇게까지 하다니. 도대체 저게 무슨 소용이 될까 ? 저 사람들이 영원이 무엇인지 안다면....”
또 우연히 의사들 입에서 회의주의나 불신 사상이 반영된 말이 새어 나오면,
“가없은 분들! 저 사람들은 무엇이 자기네들을 기다리고 있는지 몰라요.” 하고탄식하였다.
그 아름다움으로써 소녀의 마음과 상상을 풍요롭게 채우신 빛의 귀부언은 마지막으로 다시 소녀를 찾아오셨다. 그리고 그때부터 히야친따의 고통은 완전히 사라졌다.
“보세요. 난 조금도 괴롭지 않아요. 성모님이 오셔서 곧 데리러 오신다고 했어요. 그리고 제 고통을 없애 주셨어요.”.(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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