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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4주 금요일-의인과 악인 사이에서 나는?

by 김레오나르도 posted Apr 0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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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하느님께서 그를 도우시어

적대자들의 손에서 그를 구해 주실 것이다.

그러니 그를 모욕과 고통으로 시험해 보자.”

 

오늘 독서 지혜서는 악한 자들이 하느님의 자녀에게 어떻게 하는지

그런 내용인데 복음에서 주님을 죽이려는 자들도 이와 같다는 뜻이고,

여기서 우리는 악한 자들이 하는 짓과 하느님의 자녀가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악한 자의 짓을 보면

-의인에게 덫을 놓고

-고통으로 의인의 인내를 시험하고

-하느님이 의인을 어떻게 하시는지까지 시험합니다.

 

다음으로 이에 대해 의인이 어떻게 하는지를 보면

-먼저 자기는 하느님의 자녀이고 하느님이 자기 아버지임을 확신하고,

-악인의 생각과 하는 짓들이 율법과 배운 것과 다르다고 모조리 나무라고,

-아무리 악인들이 덫을 놓고 고통을 줘도 하느님이 자기 편이라고 믿기에

자기들이 승리한다고 확신하며 끝까지 인내합니다.

 

그렇습니다.

누가 하느님의 자녀인지는 이렇게 알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자녀는 DNA가 다릅니다.

하느님 자녀라는 의식이 남다르고 뚜렷합니다.

머리뿐 아니라 뼛속까지 이 의식이 들어가 있습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하느님의 자녀지만

악인은 그런 자아의식이 약한 데 비해

하느님의 자녀는 하느님의 자녀라는 자아의식과 자부심이 강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자신이 하느님 자녀로서 자녀답게 행동하고

악한 짓을 하는 사람과 부화뇌동하지 않을 뿐 아니라

어떤 어려움을 당하더라도 잘못을 나무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가 저를 반성하면 나만 그런 짓 하지 않으면 돼지 하며,

적당히 침묵할 수도 있는데 의인은 그러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것입니다.

그 결과 엄청난 박해와 고통과 따돌림을 당하는데

이때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견뎌 승리하고 맙니다.

 

사실 하느님의 자녀라는 자부심이 약한 사람은 이때 흔들립니다.

고통을 견뎌내는 힘 곧 인내심이 약해 지조가 흔들릴 뿐 아니라

끝까지 견딜 자신도 없고 끝내 이기리라는 확신도 부족합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우리는 우리 자신을 봐야 합니다.

악인과 의인 사이에서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나의 자아의식과 자부심은 어떤 것이고 어느 정도인지.

고통을 견디는 나의 인내심과 인내력은 어느 정도인지.

고통 한가운데서 나는 고통을 보는지 하느님을 보는지.

 

다음으로 현재의 자신에 실망하고 주저앉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은 비록 확신도 인내심도 약하여 많이 흔들리지만

흔들리면서 차츰 강해지고 꽃은 피는 것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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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성체순례자) 21 시간 전
    신부님의 말씀을 같은 전례시기에는 어떻게 묵상하고
    강론하셨는지 비교하면 더욱 풍성한 내용을
    알 수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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