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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by 일어나는불꽃 posted Nov 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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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기차타고

내려가면서

딴짓 하다가 그만

종착역을 놓쳐 버렸다.

그러나 내가 본것은

마음이 혼란스러워도

기차는 떠나고

혼란스럽지 않아도

기차는 떠나는 것이었다.

어차피 놓친것

잡을수가 없는것

놓친것을 잡지않고

놓아버리니

내 마음이 편안하고

고요하다.

삶도 수행도

그러한 관점에서 산다면

살아 볼 만 하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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