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군중이 예수님의 말씀을 기쁘게 들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지난 주 복음에서부터 어제까지
예루살렘의 지도자들은 각가지 질문을 가지고
예수님께 올가미를 씌우거나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어제 가장 중요한 계명에 대한 답변으로
예수님은 유다 지도자들의 말문을 막아버립니다.
어제 복음은 이렇게 끝납니다.
“그 뒤에는 어느 누구도 감히 그분께 묻지 못하였다.”
유다 지도자들의 말문을 막아버린 예수님께서 이제는
성전에서 일반 대중을 가르치십니다.
율법 학자들은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라고 하는데,
메시아가 어떻게 다윗의 후손일 수 있느냐,
그럴 수 없다고 가르치십니다.
이에 많은 일반 군중은 기뻐하지요.
오늘 복음은 이렇게 끝납니다.
“많은 군중이 예수님의 말씀을 기쁘게 들었다.”
이 말에 일반 군중들은 왜 기뻐합니까?
아마 메시아는 Royal Family가 아니라는 말씀이기에 기뻐하는 것이고,
인간 혈통이나 무엇에 갇힐 분이 아니라는 말씀에 기뻐하는 것입니다.
하여간 가진 사람이나 배운 사람이나 기득권자들은
자기들의 틀을 강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틀은 너무도 올바르기에 깨어져서는 안 되고
다른 사람이 그 틀에 자기를 맞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정치권을 보면 가관입니다.
떳떳할 것이 하나도 없는 정치인들이 각기 자기 프레임,
매우 낡고 이념적인 자기 프레임에 남을 집어넣으려 하고,
그 프레임에 맞는지 검증하려 하고,
그렇지 않으면 폭력적으로 짓밟고 깨부숩니다.
그런데 깨어져야 할 것은 그들의 낡은 틀입니다.
예수님마저도,
그러니까 그리스도 예수마저도 자기 틀 안에서 받아들이려 하고,
자기 틀에 맞는지 검증하려들고,
자기 틀에 맞지 않으니 죽여 버립니다.
이렇게 얘기하지만 저도 모양은 달라도 제 틀이 있고 견고합니다.
제 틀에 맞는지 안 맞는지 검증하려고 들고 따지고 들기만 하지
그 말씀을, 그 예수님을 , 그 예수님의 하느님을
틀이 깨어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이에 비해 오늘 복음의 일반 군중,
주님의 말씀을 기쁘게 받아들인 군중은
틀을 깬 사람,
열린 마음의 사람들입니다.
아무런 여과 없이, 해석 없이
하느님의 말씀이 그대로 쏙쏙 들어가 그들의 마음에 박힙니다.
부럽습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지난 주 복음에서부터 어제까지
예루살렘의 지도자들은 각가지 질문을 가지고
예수님께 올가미를 씌우거나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어제 가장 중요한 계명에 대한 답변으로
예수님은 유다 지도자들의 말문을 막아버립니다.
어제 복음은 이렇게 끝납니다.
“그 뒤에는 어느 누구도 감히 그분께 묻지 못하였다.”
유다 지도자들의 말문을 막아버린 예수님께서 이제는
성전에서 일반 대중을 가르치십니다.
율법 학자들은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라고 하는데,
메시아가 어떻게 다윗의 후손일 수 있느냐,
그럴 수 없다고 가르치십니다.
이에 많은 일반 군중은 기뻐하지요.
오늘 복음은 이렇게 끝납니다.
“많은 군중이 예수님의 말씀을 기쁘게 들었다.”
이 말에 일반 군중들은 왜 기뻐합니까?
아마 메시아는 Royal Family가 아니라는 말씀이기에 기뻐하는 것이고,
인간 혈통이나 무엇에 갇힐 분이 아니라는 말씀에 기뻐하는 것입니다.
하여간 가진 사람이나 배운 사람이나 기득권자들은
자기들의 틀을 강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틀은 너무도 올바르기에 깨어져서는 안 되고
다른 사람이 그 틀에 자기를 맞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정치권을 보면 가관입니다.
떳떳할 것이 하나도 없는 정치인들이 각기 자기 프레임,
매우 낡고 이념적인 자기 프레임에 남을 집어넣으려 하고,
그 프레임에 맞는지 검증하려 하고,
그렇지 않으면 폭력적으로 짓밟고 깨부숩니다.
그런데 깨어져야 할 것은 그들의 낡은 틀입니다.
예수님마저도,
그러니까 그리스도 예수마저도 자기 틀 안에서 받아들이려 하고,
자기 틀에 맞는지 검증하려들고,
자기 틀에 맞지 않으니 죽여 버립니다.
이렇게 얘기하지만 저도 모양은 달라도 제 틀이 있고 견고합니다.
제 틀에 맞는지 안 맞는지 검증하려고 들고 따지고 들기만 하지
그 말씀을, 그 예수님을 , 그 예수님의 하느님을
틀이 깨어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이에 비해 오늘 복음의 일반 군중,
주님의 말씀을 기쁘게 받아들인 군중은
틀을 깬 사람,
열린 마음의 사람들입니다.
아무런 여과 없이, 해석 없이
하느님의 말씀이 그대로 쏙쏙 들어가 그들의 마음에 박힙니다.
부럽습니다.
진정으로 하느님을 만나 뵙지를 못합니다.
자기 틀 없이 열린 마음으로
모든 것을 기쁘게 받아들이는 것이 우리 예수님의 마음이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