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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 5주일 -길과진리와생명-

by 일어나는불꽃 posted May 1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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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그리스도의 평화

 

 

 

 

전 낙엽을 유심이 바라본적이 있었습니다.

 

낙엽도 또한 자연의 한 일부이기에

 

전 낙엽을 통해서도 무엇인가 배울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낙엽은 우리에게 3가지를

 

드러내 주었습니다.

 

첫번째는 사람들에게 보잘것 없어

 

버려지는 모습이었습니다.

 

낙엽은 한마디로 쓰레기로 여겼습니다.

 

길거리에서 치워야 할것으로 여겼습니다.

 

두번째는 그렇게 보잘것 없기에 사람들에게

 

짋밣혔습니다. 그래서 흙이되고 먼지가 되었습니다.

 

세번째는 그렇게 해서 흙이 된 후에야 낙엽은

 

생명을 낳게 해주고, 자라게 해주는 땅이

 

되었습니다. 어머니이신 땅이 된 것입니다.

 

낙엽속에서도 우리는 미처 보지 못한 엄청난

 

것들이 감추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2독서에서는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라고 시편의 말씀을 인용을 합니다.

 

사람들이 필요없어서 내버린돌이기에

 

첫번째로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버림을 받습니다.

 

두번째로 사람들에게 불필요한것으로 여겨져

 

짋밣히게 됩니다. 그리고

 

세번째로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어 그위에

 

새로운집을 짓게 되고 사람들의 생명을 보존하는

 

보금자리가 됩니다.

 

사람들이 내버린 돌도 그 안에는 엄청난 것이

 

감추어져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수없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우선 예수님을 통하여 아버지께로

 

가기위해서는 예수님의 삶을 본받아야 할 것이며

 

또한 유심이 바라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사람들마다 각각 다르게 해석할수가 있겠지만

 

저는 위에서 말한 내용을 토대로 해석을 해 보았습니다.

 

첫번째로 길이신 예수님께서는 길위에서

 

살아가신 예수님의 삶은 사람들에게 버림받고

 

버려진 삶이었습니다. 진리를 증거하셨기에

 

세상사람들 보기에 어리석게만 보였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진리이신 예수님께서는 진리를 증언하셨기에

 

짋밣혀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습니다.

 

마치 사람들에게 짋밣힌 낙엽처럼 버려진 돌처럼

 

예수님께서도 그렇게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세번째는 생명이신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시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존재가

 

되시어 우리에게 참된기쁨과 행복을 안겨 주십니다.

 

이렇게 해서 예수님께서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

 

이신 예수님으로서 우리는 그분의 삶을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이러한 삶은

 

인간의 능력으로서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으로 충만해져야 합니다.

 

오늘 1독서에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니 형제 여러분, 여러분 가운데에서

 

평판이 좋고 셩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

 

일곱을 찾아 내십시오".

 

성령이 충만했던 스테파노도 역시

 

낙엽처럼 버려진 돌처럼 그리고 예수님처럼

 

사는 삶을 보여주었습니다.

 

첫번째는 진리를 증언하였기에 사람들에게

 

버림을 받았으며

 

두번째는 진리를 증언하였기에 짋밣혀

 

돌에 맞아 죽는 사형을 받았으며

 

세번째는 예수님과 함께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어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이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낙엽과 버려진 돌들이 가르쳐 주는 진리를

 

잘 알아듣고 또한 예수님의 삶을 바라보며

 

우리도 삶 안에서 실천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성령이 충만해져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성령이 충만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한번 생각해

 

보지 않을수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성령을 주시고자 하십니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그것을 받아들이는 우리들의 마음가짐의 자세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저는 것을 낙엽을 통해서

 

한번 바라봅니다. 낙엽이 밣히고 흙이되고

 

그래서 새로운 생명으로 되살아 나기 위해서는

 

길위에 머물러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지 짋밣혀서 흙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도 하느님앞에서 온전히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우리 뜻대로 우리 능력대로만

 

살아가려고 한다면 우리는 성령과 함께 머물러

 

있을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낙엽이 길위에 머무르지 않고 이리저리 날아

 

다닌다면 흙이 될수 없는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길위에 떨어진 낙엽. . .

 

그것은 우리에게 참으로 많은것을 가르쳐 줍니다.

 

제가 위에서 말한것대로라면 온전히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으로써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도 보여줍니다.

 

또한 낙엽을 유심이 바라보는것은

 

하느님의 진리를 바라보고 하느님의 모습을

 

바라보는 묵상과 관상이 될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번 주일에도 우리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앞에

 

깊이 머무르며 성령안에서 충만한 삶으로

 

그분의 뒤를 따르는 삶을 묵상해 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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