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16.10.25 08:23

연중 제30주간 화요일

조회 수 773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하느님의 나라는 아주 작은 것에서 시작하지만

 결국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크게 된다는 것을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즉 처음에는 너무 작아서

 소홀히 대하게 쉽다는 특징이 하나 있고,

 하지만 그것은 결국 자라난다는

 또 다른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세례를 통해 하느님의 자녀가 된 우리 각자는

 하느님 나라 건설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노력이 비록 작을지라도,

 그 작은 노력이 모이고 모일 때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커다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우리의 노력을 너무 낮게 평가하고

 그래서 그 노력을 소홀히 하게 됩니다.

 그 노력이란

 각자의 자리에서 기쁘게 살아가는 것을 의미할텐데,

 무엇인가 거대한 기쁨,

 뛰어난 업적을 이루었을 때 얻는 기쁨에만 집중해서

 일상에서 얻게되는 소소한 기쁨을

 놓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일상에서 주어지는 소소한 기쁨에 소홀히 할 때,

 커다란 기쁨이 갑자기 다가와도

 그 기쁨에 온전히 머물지 못하고

 또 다른 기쁨을 찾아 방황하는 모습을 보곤 합니다.

 결국 기쁨을 찾아 헤메일뿐 기쁨을 누리지 못하곤 합니다.


 각자의 삶에 주어진 소소한 기쁨에 충실할 때

 우리는 더 큰 기쁨,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충만한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느님 나라는 성장해 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6May

    부활 5주 화요일-평화와 평안은 다르다.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도, 겁을 내는 일도 없도록 하여라.”   오늘 주님께서는 제자들을 떠나면서 평화를 남겨주고 간다고 하십니다. ...
    Date2017.05.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830
    Read More
  2. No Image 15May

    부활 5주 월요일-교만이 사랑에 이르기까지

    오늘 사도행전에서 뭔가 친숙하지 않은 모습, 어쩌면 어색한 모습이라고 함이 더 좋을 것 같은 모습이 있습니다. 보통의 바오로 사도는 그러지 않았고 그래서 그러지 않을 것 같은데 기적을 행하하고 있고 그것도 어떤 흉내를 내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
    Date2017.05.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286
    Read More
  3. No Image 14May

    부활 제 5 주일-어떤 존재인가? 어떤 존재이어야 하는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 아니 어떤 존재이어야 하는가?   저는 오늘 독서와 복음에 비추어 다음과 같이 생각해봤습니다. 하느님께로 나아가는 우리. 하느님 집에 쓰이는 우리. 하느님 집을 짓는 우리.   ...
    Date2017.05.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258
    Read More
  4. No Image 13May

    부활 4주 토요일-시기질투는 왜?

    “유다인들은 시기심으로 가득 차 모독하며 바오로의 말을 반박하였다. 그러나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담대히 말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바오로 사도에게 몰려들자 이것을 본 유다인들은 시기심으로 가득 차고 바오로 사도를 모독하고 반박합니다. 그래서...
    Date2017.05.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659
    Read More
  5. No Image 12May

    부활 4주 금요일-심란하십니까?

    오늘 복음의 서두는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라.”입니다. 그런데 심란함의 이유가 무엇 때문일까요? 여러분은 무엇 때문에 보통 심란하시나요?   심란함은 분명 좋은 뜻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좋은 일이 있어서 마음이 설렐 때 심란하지...
    Date2017.05.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402
    Read More
  6. No Image 11May

    부활 4주 목요일-내려와 고이는 은총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고, 파견된 이는 파견한 이보다 높지 않다. 이것을 알고 그대로 실천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오늘 복음은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다음, 그러니까 제자들과의 지상여정을 마무리할 즈음에 하신 말씀이며 행복할 수 있는 비결을...
    Date2017.05.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349
    Read More
  7. No Image 10May

    부활 4주 수요일-자기를 사랑하지 않으면 어둠을 사랑하게 되지.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왜 이 세상에 오셨을까? 달리 얘기하면 이 세상에 오신 이분은 어떤 분이실까? 구원하려고 오신 분일까 아니면 심판하고 벌하려고 오신 분이실까?   이에 대해 당신은 절대로 심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러 오셨다고 ...
    Date2017.05.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35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795 796 797 798 799 800 801 802 803 804 ... 1354 Next ›
/ 135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