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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사랑의 대상

by 이마르첼리노M posted Feb 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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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사랑의 대상

 

태초에 하느님은 이렇게 창조 하셨다.

사람은 사랑하고 물건은 사용하라고

재물이 사랑받고 사람이 사용되는 사회

사람을 물건처럼 쓰다 버리는 현실이 아프다

 

사람은 사랑의 대상이지 이용대상이 아니다.

다른 사람의 권리와 자유를 존중하는 것은

하느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권리와 필요를 돌보지 않고

사람을 단지 이용하려 명분을 만들어 내는 사람은

사목이 아니라 정치를 할 뿐이다.

 

하느님을 명분으로

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침해하는 일을 하면서

아버지의 뜻을 실천한다고 한다면 광신자가 아닌가!

종교적 광신은 자신을 하느님으로 만든다.

거기서 원죄의 뿌리를 본다.

 

혼자서 행복할 것인가

더불어 행복할 것인가

타인은 지옥인가

타인과 함께 하지 못하는 삶이 지옥인가

 

하느님의 모상으로 창조된 사람

신적인 DNA를 가진 사람

다른 사람의 권리와 자유를 존중해야 할 이유가 거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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