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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독서와 복음에 똑같이 나오는 인물은
사람의 아들입니다.
하지만 다니엘서와 요한복음 안에서 나타나는 사람의 아들은
그 역할이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점이 있습니다.

우선 다니엘서에 나타나는 사람의 아들은
세상 마지막 날에 심판을 하는 왕의 모습입니다.
다니엘은 환시 속에서 세상 마지막 날을 보고 있습니다.

사람의 아들이 심판을 한다는 관점은
요한복음에서도 이어집니다.
하지만 요한복음에 나타나는 심판은
세상 마지막 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이루어진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점이 다니엘서와 다른 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심판은 삶의 순간 순간 내가 하느님을 선택하고,
하느님을 믿고 받아들이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하느님을 믿고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생명의 빛이신 그분에게서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느님을 거부하고 하느님께 등을 돌린다면,
우리는 스스로 어둠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선택하는 길에 있어서
우리를 하느님께 인도하고,
우리에게 하느님의 뜻을 알려주는 천사들이
우리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가브리엘 천사를 통해서 당신의 뜻을 알려 주시며,
미카엘 천사를 통해서는 우리를 보호해 주시고,
라파엘 천사를 통해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주님께 기쁘게 다가갈 수 있게 도와주십니다.

천사들의 도움을 통해
하느님께 향한 길을 선택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그 길에 있어서
함께 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천사들처럼
우리가 전해 받은 하느님의 뜻을 알려주고,
서로를 보호해주며,
아껴주는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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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잔디 2018.10.01 15:56:43
    그리고 우리도 그 길에 있어서
    함께 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천사들처럼
    우리가 전해 받은 하느님의 뜻을 알려주고,
    서로를 보호해주며,
    아껴주는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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