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우리는 큰 바위 얼굴 얘기를 들었습니다.
얘기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다 알지 못하지만 골자는 압니다.
미국 어느 시골에 큰 바위가 있었는데
언젠가 그 동네에서 큰 바위 얼굴과 같은
위대한 인물이 나올 것이라는 예언이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런 사람이 나타나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백만장자, 장군, 정치가, 시인이 차례로 마을에 등장하지만
모두 기다리던 그 사람이 아니고
어렸을 때부터 큰 바위 얼굴을 존경했던 한 어린이가 커서
큰 바위 얼굴과 같은 사람이 되었다는 얘기입니다.
사랑을 하면 닮게 되는데
사랑 중에서도 최고의 사랑인 존경을 하면 닮게 된다는
교훈을 담고 있는 얘기지요.
프란치스코를 얘기할 때 제 2의 그리스도,
또 다른 그리스도라고 합니다.
이렇게 불리는 이유는
프란치스코가 예수 그리스도처럼 오상을 받았기 때문이지만
그 전에 모든 면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똑같이 살려고 하였고,
예수 그리스도를 늘 마음에 담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의 전기를 쓴 토마스 첼라노는 다음과 같이 얘기합니다.
“그와 함께 살아 본 형제들은
그가 매일 얼마나 끊임없이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입에 올렸고,
성인의 말씀이 얼마나 감미롭고 부드러웠으며,
형제들과의 이야기가 얼마나 친절과 사랑이 담겨져 있었는지를
알고 있었다.
그의 마음에 가득 찬 것이 입으로 나왔고
그의 온 존재를 채우고 있는 빛을 받은 사랑의 샘이
밖으로 넘쳐흘렀다.
어디에서나 그는 늘 예수께 사로잡혀 있었다.
마음에 예수를 품고 있었고,
입에도 예수,
귀에도 예수,
눈에도 예수,
손에도 예수,
나머지 다른 지체에도 늘 예수를 모시고 다녔다.”
일생을 이렇게 살았던 프란치스코는
병이 위중하여 생을 마칠 때가 되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는
늘 하던 대로 십자가 현양 축일을 거룩히 지내려고
라베르나 산으로 갑니다.
그리고 주님께 기도 중에 소원을 아룁니다.
죽기 전에 두 가지 소원을 들어달라는 것입니다.
하나는 죽기 전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하신 그 십자가의 고통을
할 수 있는 한 많이 느끼게 해 달라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사랑이 얼마나 컸기에 그토록 큰 고통을 당하셨는지
죽기 전에 그 사랑을
할 수 있는 한 많이 느끼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기도가 들어진 것이 오상인 것이지요.
우리 인간을 너무도 사랑하여
인간이 되시고
우리 인간을 너무도 사랑하여
십자가 큰 고통을 마다하지 않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너무도 사랑하고
너무도 닮고자 하였던 프란치스코였기에
하느님께서 그런 은총을 주신 것이지요.
프란치스코는 이렇게 기도하지요.
“주님, 나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 때문에
황송하옵게도 당신이 죽으셨으니,
당신을 사랑하는 그 사랑 때문에
나도 죽을 수 있도록,
당신 사랑의 불과도 같고 꿀과도 같은 힘으로
내 마음을 하늘 아래 있는 모든 것에서 빼내어 차지하소서.”
기도한대로 되고
사랑하는 만큼 닮습니다.
얘기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다 알지 못하지만 골자는 압니다.
미국 어느 시골에 큰 바위가 있었는데
언젠가 그 동네에서 큰 바위 얼굴과 같은
위대한 인물이 나올 것이라는 예언이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런 사람이 나타나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백만장자, 장군, 정치가, 시인이 차례로 마을에 등장하지만
모두 기다리던 그 사람이 아니고
어렸을 때부터 큰 바위 얼굴을 존경했던 한 어린이가 커서
큰 바위 얼굴과 같은 사람이 되었다는 얘기입니다.
사랑을 하면 닮게 되는데
사랑 중에서도 최고의 사랑인 존경을 하면 닮게 된다는
교훈을 담고 있는 얘기지요.
프란치스코를 얘기할 때 제 2의 그리스도,
또 다른 그리스도라고 합니다.
이렇게 불리는 이유는
프란치스코가 예수 그리스도처럼 오상을 받았기 때문이지만
그 전에 모든 면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똑같이 살려고 하였고,
예수 그리스도를 늘 마음에 담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의 전기를 쓴 토마스 첼라노는 다음과 같이 얘기합니다.
“그와 함께 살아 본 형제들은
그가 매일 얼마나 끊임없이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입에 올렸고,
성인의 말씀이 얼마나 감미롭고 부드러웠으며,
형제들과의 이야기가 얼마나 친절과 사랑이 담겨져 있었는지를
알고 있었다.
그의 마음에 가득 찬 것이 입으로 나왔고
그의 온 존재를 채우고 있는 빛을 받은 사랑의 샘이
밖으로 넘쳐흘렀다.
어디에서나 그는 늘 예수께 사로잡혀 있었다.
마음에 예수를 품고 있었고,
입에도 예수,
귀에도 예수,
눈에도 예수,
손에도 예수,
나머지 다른 지체에도 늘 예수를 모시고 다녔다.”
일생을 이렇게 살았던 프란치스코는
병이 위중하여 생을 마칠 때가 되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는
늘 하던 대로 십자가 현양 축일을 거룩히 지내려고
라베르나 산으로 갑니다.
그리고 주님께 기도 중에 소원을 아룁니다.
죽기 전에 두 가지 소원을 들어달라는 것입니다.
하나는 죽기 전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하신 그 십자가의 고통을
할 수 있는 한 많이 느끼게 해 달라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사랑이 얼마나 컸기에 그토록 큰 고통을 당하셨는지
죽기 전에 그 사랑을
할 수 있는 한 많이 느끼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기도가 들어진 것이 오상인 것이지요.
우리 인간을 너무도 사랑하여
인간이 되시고
우리 인간을 너무도 사랑하여
십자가 큰 고통을 마다하지 않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너무도 사랑하고
너무도 닮고자 하였던 프란치스코였기에
하느님께서 그런 은총을 주신 것이지요.
프란치스코는 이렇게 기도하지요.
“주님, 나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 때문에
황송하옵게도 당신이 죽으셨으니,
당신을 사랑하는 그 사랑 때문에
나도 죽을 수 있도록,
당신 사랑의 불과도 같고 꿀과도 같은 힘으로
내 마음을 하늘 아래 있는 모든 것에서 빼내어 차지하소서.”
기도한대로 되고
사랑하는 만큼 닮습니다.
오상축일을 기념하며..
황송하옵게도 당신이 죽으셨으니,
당신을 사랑하는 그 사랑 때문에
나도 죽을 수 있도록 당신 사랑의 불과도 같고
꿀과도 같은 힘으로 내 마음을 하늘 아래 있는
모든 것에서 빼내어 차지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