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19.08.07 06:12

연중 제18주간 수요일

조회 수 475 추천 수 1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자비를 청하는 여인의 목소리를

예수님께서 귀여겨 듣지 않으십니다.
그 이유는
그 여인이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
하느님의 자녀들에게만
당신의 은총을 베푸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그 말씀에
여인은 자신의 청을 굽히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모습은
여인의 커다란 믿음으로 받아져,
결국 그 여인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이 말씀하신 것을
스스로 어기셨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하도 졸라대기에 자신은 원하시지는 않지만
기어이 들어주셨다고 이야기하기에는
조금은 설명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오히려 여인은 자신의 믿음을 통해서,
겉으로 보기에는 가나안 사람이지만,
내면을 보면 이미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느님께 청할 수 있는 믿음이 있다는 것은
이미 하느님을 인자로운 아버지로
생각한다는 것이고,
그렇게 이미 그녀는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그렇기에 그녀는 하느님의 자녀들이 먹는 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듯 믿음은 대단한 것입니다.
이렇듯 우리가 하느님과
아버지-자녀의 관계를 맺는 것은
대단한 것입니다.
그것을 통해서 우리는 하느님께 청할 수 있고,
받을 수 있습니다.

삶에서 느끼는 어려움의 순간에
도와줄 이 하나도 없이 혼자라는 생각으로
자포자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요즘입니다.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것,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우리가 놓지 않는다면,
우리를 사랑으로 돌보아 주시는 하느님을
삶의 순간 속에서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8Aug

    연중 제18주간 금요일

    사람이 자신의 목숨과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인간인 '나'라는 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서 목숨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시는 말씀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목숨에 집착하지는 말라고 ...
    Date2019.08.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2 Views405
    Read More
  2. No Image 08Aug

    연중 18주 목요일-므리바의 물처럼

    “이것이 이스라엘 자손들이 주님과 시비한 므리바의 물이다. 주님께서는 이 물로 당신의 거룩함을 드러내셨다.”   오늘 민수기는 그치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의 불평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오늘은 식물을 키우는 물이건 먹을 물이건 물이 없음을 불평합니다...
    Date2019.08.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078
    Read More
  3. 07Aug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

    2019.08.08.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 - http://altaban.egloos.com/2237237
    Date2019.08.0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38 file
    Read More
  4. No Image 07Aug

    사부 성 도미니코 사제 축일

    우리가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고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소금과 빛은 굉장히 중요한 것들에 속합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는 말씀은 우리가 세상을 위해서 중요한 존재임을 말씀하신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
    Date2019.08.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595
    Read More
  5. No Image 07Aug

    연중 제18주간 수요일

    자비를 청하는 여인의 목소리를 예수님께서 귀여겨 듣지 않으십니다. 그 이유는 그 여인이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 하느님의 자녀들에게만 당신의 은총을 베푸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그 말씀에 여인은 자...
    Date2019.08.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475
    Read More
  6. No Image 07Aug

    연중 18주 수요일-힘은 없지만 믿음이 있는

    오늘 독서와 복음의 얘기를 연결 비교하여 보면 재미있을 겁니다.   오늘 민수기는 가나안 가까이 파란 광야까지 온 이스라엘 백성이 이제 곧 들어갈 가나안에 정탐대를 보내고 난 뒤 그 보고를 듣고 소동이 일어나는 얘기입니다.   오늘 복음은 앓고 ...
    Date2019.08.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345
    Read More
  7. 06Aug

    연중 제18주간 수요일

    2019.08.07. 연중 제18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7223
    Date2019.08.06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86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633 634 635 636 637 638 639 640 641 642 ... 1365 Next ›
/ 136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