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19.08.08 21:53

연중 제18주간 금요일

조회 수 409 추천 수 2 댓글 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사람이 자신의 목숨과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인간인 '나'라는 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서
목숨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시는 말씀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목숨에 집착하지는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내 목숨이 너무 소중한 나머지
목숨을 빼앗기거나 목숨에 흠집이 나지 않으려
노심초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목숨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노력할수록
목숨을 빼앗길 것에 대한 두려움은
점점 더 커져갑니다.
그리고 그러한 두려움이 점점 커지다보면,
그 두려움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고 싶은 나머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우리의 목숨은 하느님께서 주셨습니다.
왜 우리에게 목숨을 주셨는지
우리는 잘 알지 못합니다.
그저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충실히 살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우리에게 목숨을 선물로 주셨기에
당신께서 원하시면 언제든
거두어 가시기도 합니다.
그 말은 당신께서 원하시면
우리가 우리의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그 생명을 계속해서 다시 주심을 뜻합니다.
즉 생명을 빼앗길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삶을 적극적으로,
활기차게 살아가지 못하는 것보다,
우리의 생명을 지탱해 주시는
하느님에 대한 믿음 안에서
한 발 더 내어 딛는 것을
주님께서는 원하십니다.

우리의 목숨이 중요하기에,
그 목숨을 빼앗길 것에 대한 두려움,
즉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모든 사람에게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해 주신다는
그 사실에 대한 믿음은
우리를 그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해 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주님과 함께 하는,
그러면서 주님을 닮아가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민엘리사벳 2019.08.09 21:05:16
    ".. 그렇게 주님과 함께 하는 .." 우리가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홈페이지 잔디 2019.08.09 14:45:31
    아멘!
    고맙습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8Aug

    연중 제18주간 금요일

    사람이 자신의 목숨과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인간인 '나'라는 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서 목숨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시는 말씀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목숨에 집착하지는 말라고 ...
    Date2019.08.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2 Views409
    Read More
  2. No Image 08Aug

    연중 18주 목요일-므리바의 물처럼

    “이것이 이스라엘 자손들이 주님과 시비한 므리바의 물이다. 주님께서는 이 물로 당신의 거룩함을 드러내셨다.”   오늘 민수기는 그치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의 불평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오늘은 식물을 키우는 물이건 먹을 물이건 물이 없음을 불평합니다...
    Date2019.08.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083
    Read More
  3. 07Aug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

    2019.08.08.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 - http://altaban.egloos.com/2237237
    Date2019.08.0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42 file
    Read More
  4. No Image 07Aug

    사부 성 도미니코 사제 축일

    우리가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고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소금과 빛은 굉장히 중요한 것들에 속합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는 말씀은 우리가 세상을 위해서 중요한 존재임을 말씀하신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
    Date2019.08.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599
    Read More
  5. No Image 07Aug

    연중 제18주간 수요일

    자비를 청하는 여인의 목소리를 예수님께서 귀여겨 듣지 않으십니다. 그 이유는 그 여인이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 하느님의 자녀들에게만 당신의 은총을 베푸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그 말씀에 여인은 자...
    Date2019.08.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478
    Read More
  6. No Image 07Aug

    연중 18주 수요일-힘은 없지만 믿음이 있는

    오늘 독서와 복음의 얘기를 연결 비교하여 보면 재미있을 겁니다.   오늘 민수기는 가나안 가까이 파란 광야까지 온 이스라엘 백성이 이제 곧 들어갈 가나안에 정탐대를 보내고 난 뒤 그 보고를 듣고 소동이 일어나는 얘기입니다.   오늘 복음은 앓고 ...
    Date2019.08.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348
    Read More
  7. 06Aug

    연중 제18주간 수요일

    2019.08.07. 연중 제18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7223
    Date2019.08.06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90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640 641 642 643 644 645 646 647 648 649 ... 1372 Next ›
/ 137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