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오늘 복음의 부자와 과부는 참으로 대조가 됩니다.
둘 다 하느님께 봉헌을 하지만
과부는 하느님께 진실되고 오롯하지만
부자는 사실 하느님이 아니라 사람들을 향하여 있습니다.
부자가 얻고자 하는 것은 하느님의 사랑이 아니라
사람들의 칭찬과 존경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마치 가난한 사람 돕기에 참여하지만
사실은 T.V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평판을 얻고자 함과 같고
한 남자 품에 있으면서 다른 남자를 보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때 사람들의 행동을 보면 읽히는 행동들이 있습니다.
사실은 이 사람을 좋아하고 사귀고 싶은데
괜히 그 옆에 있는 사람과 친한 것처럼 즐겁게 대화하거나
심지어는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의 시선을 끌거나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다른 남자를 사랑하는 척합니다.
정결하지 않은 사랑입니다.

두 번째는 성(誠)의 차이입니다.
과부의 봉헌은 정성(精誠)을 다한 봉헌이지만
부자의 봉헌은 마음 내키지 않으면서도 체면 때문에
가지고 있는 것 중 조금을 던져주며 먹고 떨어지라는 식의 봉헌입니다.
그런데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 하느님께도 불충하지만
사실은 자신에게도 불충실한 것이며 자신도 분열케 됩니다.
왜냐면 무엇을 하든 정성을 다 할 때 그것과 내가 하나가 되고
하나가 되어 그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과부가 가진 것 모두를 봉헌했다는 주님의 말씀은
결코 양의 문제가 아니라
精과 誠의 사랑의 문제이고
하나가 되어 전부를 바치는 사랑의 봉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은 프란치스코의 권고를 떠올리게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에게 당신 자신 전부를 바치시는 분이
여러분 전부를 받으실 수 있도록
여러분의 것 그 아무 것도 여러분 자신을 위해서 남겨두지 마십시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뭉게구름 2009.06.06 20:38:33
    精誠 은 진실 된 사랑 입니다.
    精誠 은 최고의 능력 입니다.

    순간 순간을 정성스럽게 합니다.
  • ?
    홈페이지 둥이할머니 2009.06.06 20:38:33
    하나가 되어 전부를 바치는 사랑의 봉헌을 말하는 것입니다.- 아멘-

    [빈자 일등]

    노파가 기금사로

    동전 두 닢으로 켠 불이

    제일 오래 불이 켜 있었다는

    불교설화에서도 말하듯 마음이 중요하겠지요...^^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9Jun

    연중10주화요일-너희는 빛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우리가 빛이라고 예수님께 불리울 수 있는것은 하느님께서 우리가 지음받았을 때 심어주신 하느님 모상의 빛을 우리 ...
    Date2009.06.09 By서바오로 Reply2 Views1042
    Read More
  2. No Image 09Jun

    연중 10주 화요일- 감성의 시대에 우리는

    저 혼자의 착각인지 모르지만 저는 마음이 약해 사람들의 부탁에 거절, 즉 “아니요” 소리를 잘 못해 일을 많이 맡습니다. 물리적으로 도저히 안 돼 어쩔 수 없이 거절은 해도 하기 싫기 때문에 거절하지는 못한다는 뜻입니다. 제가 이렇기 때문인지 무엇을 부...
    Date2009.06.09 By당쇠 Reply2 Views1148
    Read More
  3. No Image 08Jun

    연중10주월요일-행복과 쾌락

    모든 인간은 행복을 추구합니다. 하느님께서 모든 인간을 행복으로 초대하십니다. 그러므로 행복은 모든 인간의 거룩한 부르심(소명)입니다. 이 행복의 중요성은 역사속에 살아있는 철학자들과 종교가들의 가르침에서 발견됩니다. 철학과 종교가 생긴이후로 많...
    Date2009.06.08 By서바오로 Reply1 Views999
    Read More
  4. No Image 08Jun

    연중 10주 월요일-주님의 위로를 받고자 한다면,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그분은 인자하신 아버지시며 모든 위로의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환난을 겪을 때마다 위로해 주시어, 우리도 그분에게서 받은 위로로, 온갖 환난을 겪는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게 ...
    Date2009.06.08 By당쇠 Reply2 Views1300
    Read More
  5. No Image 07Jun

    삼위일체 대축일-독점 없는 삼위의 사랑

    "성령은 바람" 바람이 솔잎에 닿으면 솔바람 소리가 바람이 갈잎에 닿으면 갈바람 소리가 납니다. 성령은 바람 바람이 장미에 닿으면 장미 향기가 바람이 백합에 닿으면 백합 향기가 납니다. 성령은 바람 그 바람이 내게 와 닿으면 나만의 소리 나만의 향기로 ...
    Date2009.06.07 By당쇠 Reply1 Views1236
    Read More
  6. No Image 06Jun

    연중9주토요일-예수님의 체질로

    "저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돈을 넣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저는 3년전, 전지작업중에 낙상하는 사고로 얻은 낙상후유증때문에 지금도 틈틈히 치료하고 있습니다. 3개월전부터는 치료의 일환으로 한의원을 찾게 되었는데, 그 한의원에 계시는 한의...
    Date2009.06.06 By서바오로 Reply1 Views1118
    Read More
  7. No Image 06Jun

    연중 9주 토요일-과부와 부자의 그 대조됨

    오늘 복음의 부자와 과부는 참으로 대조가 됩니다. 둘 다 하느님께 봉헌을 하지만 과부는 하느님께 진실되고 오롯하지만 부자는 사실 하느님이 아니라 사람들을 향하여 있습니다. 부자가 얻고자 하는 것은 하느님의 사랑이 아니라 사람들의 칭찬과 존경이었기 ...
    Date2009.06.06 By당쇠 Reply2 Views119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43 1244 1245 1246 1247 1248 1249 1250 1251 1252 ... 1374 Next ›
/ 137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