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복음을 묵상하면서 예수님의 마음이 가까이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잘 해줬는데,
그렇게 애를 썼는데,
기적까지 행하면서 기대를 했는데
코라진, 벳사이다, 카파르나움 사람들은 돌아서지 않습니다.
이 사람들 자기가 필요한 것만 쏙 받아먹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마음에도 없습니다.
주님의 마음이 괴심하고 허탈하실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안타깝고 참으로 괴로우실 것 같습니다.
그렇게 애 쓴 것도 사실은 당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들을 위한 것이었기 때문이니 말입니다.
주님의 이런 복잡한 마음이 다 느껴지면서
다른 한 편으로 위로를 받습니다.
얼마 전 퇴회하려는 한 형제의 마음을 돌리려고
제 깐에는 애를 쓴다고 썼습니다.
그 얘기를 듣자마자 달려 가
시간을 가지며 천천히 식별하라고 설득을 했습니다.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할 수 있는 한 사랑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어떻게 말해야 설득력이 있을까 만나기 전 궁리도 많이 했습니다.
제 인간적인 노력만으로는 안 될 것이기에 기도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결국은 나가 버렸습니다.
연민과 안타까운 마음도 있었지만
저는 예수님만큼 거룩하지 못해 괴심하고 허탈한 마음이 컸고
그 마음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저를 더 괴롭게 한 것은 제 능력이야 그렇다 치고
제가 최선을 다 하지 못해서 마음을 못 돌린 것이 아니었나,
저의 사랑이 지극하지 못해서 못 돌린 것은 아니었나,
내가 그 어떤 노력보다도 기도를 더 열심히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아서 못 돌린 것은 아니었나 자책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마음의 저에게 오늘 복음의 얘기는 위안이 되었습니다.
나의 정성과 노력 부족하고
사랑과 기도 부족한 것도 사실이지만
예수님의 사랑으로도 못 돌리셨고
예수님의 기적으로도 못 돌리셨는데
내가 뭐 대단하다고 사람을 마음을 돌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돌렸어야 했다고 생각했는지,
그 교만함을 겸손하게 인정하면서 위안을 받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예수님도 못 돌립니다.
사람의 마음은 그 사람이 돌려야만 합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열매만 따 먹고 바뀔 마음이 없으면 안 됩니다.
아무리 사랑하여도 그 사랑을 당연하게 여기고
마음이 전혀 움직이지 않으면 어쩔 수가 없습니다.
남 얘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주님은 제 마음도 돌리지 못하셨을 것입니다.
저도 주님의 사랑 참으로 많이 받았어도
사랑에 감읍하지 않고
마음이 움직여지지 않았으니 말입니다.
자그만 두드림에도 문을 여는 문지기와 같이
주님을 기다리다 마음을 열고
부드러운 터치에도 소리를 내는 예민한 현과 같이
주님의 사랑에 저의 사랑이 사랑을 소리내기를
오늘 이 아침,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그렇게 잘 해줬는데,
그렇게 애를 썼는데,
기적까지 행하면서 기대를 했는데
코라진, 벳사이다, 카파르나움 사람들은 돌아서지 않습니다.
이 사람들 자기가 필요한 것만 쏙 받아먹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마음에도 없습니다.
주님의 마음이 괴심하고 허탈하실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안타깝고 참으로 괴로우실 것 같습니다.
그렇게 애 쓴 것도 사실은 당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들을 위한 것이었기 때문이니 말입니다.
주님의 이런 복잡한 마음이 다 느껴지면서
다른 한 편으로 위로를 받습니다.
얼마 전 퇴회하려는 한 형제의 마음을 돌리려고
제 깐에는 애를 쓴다고 썼습니다.
그 얘기를 듣자마자 달려 가
시간을 가지며 천천히 식별하라고 설득을 했습니다.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할 수 있는 한 사랑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어떻게 말해야 설득력이 있을까 만나기 전 궁리도 많이 했습니다.
제 인간적인 노력만으로는 안 될 것이기에 기도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결국은 나가 버렸습니다.
연민과 안타까운 마음도 있었지만
저는 예수님만큼 거룩하지 못해 괴심하고 허탈한 마음이 컸고
그 마음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저를 더 괴롭게 한 것은 제 능력이야 그렇다 치고
제가 최선을 다 하지 못해서 마음을 못 돌린 것이 아니었나,
저의 사랑이 지극하지 못해서 못 돌린 것은 아니었나,
내가 그 어떤 노력보다도 기도를 더 열심히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아서 못 돌린 것은 아니었나 자책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마음의 저에게 오늘 복음의 얘기는 위안이 되었습니다.
나의 정성과 노력 부족하고
사랑과 기도 부족한 것도 사실이지만
예수님의 사랑으로도 못 돌리셨고
예수님의 기적으로도 못 돌리셨는데
내가 뭐 대단하다고 사람을 마음을 돌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돌렸어야 했다고 생각했는지,
그 교만함을 겸손하게 인정하면서 위안을 받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예수님도 못 돌립니다.
사람의 마음은 그 사람이 돌려야만 합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열매만 따 먹고 바뀔 마음이 없으면 안 됩니다.
아무리 사랑하여도 그 사랑을 당연하게 여기고
마음이 전혀 움직이지 않으면 어쩔 수가 없습니다.
남 얘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주님은 제 마음도 돌리지 못하셨을 것입니다.
저도 주님의 사랑 참으로 많이 받았어도
사랑에 감읍하지 않고
마음이 움직여지지 않았으니 말입니다.
자그만 두드림에도 문을 여는 문지기와 같이
주님을 기다리다 마음을 열고
부드러운 터치에도 소리를 내는 예민한 현과 같이
주님의 사랑에 저의 사랑이 사랑을 소리내기를
오늘 이 아침,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분명 한계는 있을테지만
그러나 그 한계까지도
극복해 내려고 하는 것은
자칫 교만이 될 수 있고
삶에 무리수를 두는
우를 범하게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개개인간은
하느님으로부터 주어진
능력과 달란트를
가지고 삽니다.
그것을 많이 가졌든
적게 가졌든
그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닐테고
얼마만큼이 잣대가
될 수는 없는 것이지 싶습니다.
가졌으로되
가진만큼,
가진 것으로 만족하고
이웃과 사람을 대한다면
보다 아름다운 세상이
되지 싶습니다.
세상은 마음만 가지고 살아가기엔
너무 힘이 듭니다.
그러니 마음에
넋을 빼앗겨
부자연한 일들이
나와 공생하는 일이
그래서
점점 멀어지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지금, 여기에서
이렇게 사는 것이 기적입니다.
깨달음은 , 회개하는 마음은
이미 내 안에 있는데 어리석음으로 보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