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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을 하고 계실 때에,
군중 속에서 어떤 여자가 목소리를 높여,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 하고 예수님께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저처럼 아예 결혼을 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면
다시 말해서 결혼을 하여 자식을 둔 사람이라면
훌륭한 자식을 둔 것이 가장 큰 행복일 것입니다.
기업은 잘 키워놨지만 자식을 잘못 키웠다면
아마 자신의 인생이 성공했다고 말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훌륭한 자식을 둔 사람을 무엇보다 부러워할 것입니다.
오늘 복음의 여인도 그러했던 모양입니다.
성모 마리아의 자궁과 젖가슴은 행복하다고 하며 부러워합니다.

조금 다른 얘기지만 저도 젖가슴을 가진 사람을 부러워합니다.
다른 것은 여자가 안 부러운데
아기에게 젖을 물릴 수 있는 것만은 여자가 부럽습니다.
아기에게 생명을 주는 젖은 얼마나 숭고합니까?
젖을 물릴 아기가 있는 여인은 얼마나 행복합니까?
저는 젖이 없고 아기도 없습니다.
그래서 부러워합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이런 저와 여인을 위로하고 격려하십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복음의 다른 데(루카 8,28)서는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라고 하십니다.
그러니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면
성모 마리아처럼 당신의 어머니가 되고 그래서 행복하다 하십니다.

그래서 비록 자궁은 없어도 사랑의 마음이 있으면 됩니다.
마리아의 젖가슴은 아니지만 선행을 실천하면 됩니다.
프란치스코는 얘기합니다.
“우리가 하늘에 계신 그분의 아버지의 뜻을 실천할 때
우리는 그분에게 형제들입니다.
우리가 거룩한 사랑과 순수하고 진실한 양심을 가지고
우리의 몸과 마음에 그분을 모실 때 우리는 그분의 어머니들이 됩니다.
표양을 보여 다른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어야 할 거룩한 행실로써
우리는 그분을 낳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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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뭉게구름 2009.10.10 13:40:16
    "거룩한 사랑과 순수하고 진실한 양심을 가지고
    우리의 몸과 마음에 그 분을 모실 때
    우리는 그분에 어머니들이 됩니다."

    재작년 성탄 때 신부님께서 초대 하신(대전에서) 아기안은 부부가 생각 납니다.
    의탁모 품에 안긴 아기는 평화로이 잠 들어 있었고
    그 아기를 바라보는 형제님과 자매님은
    요셉 성인 이고 성모 마리아 처럼 보였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사랑을 실천 하면 성모 마리아처럼
    모든이에게 어머니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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