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905 추천 수 1 댓글 3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물의 세례.
성령의 세례.
사랑의 세례.
이런 세례를 받으면 큰 축복이겠지요?

하느님께서 나에게 성령을 퍼부어주신다면,
하느님께서 당신의 사랑을 위에서 듬뿍 내려주신다면
이보다 더 큰 축복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진정 축복이겠습니까?
성령의 세례, 곧 사랑의 세례를 받게 되면
이는 곧 고통 가운데로 들어감을 의미하고
가장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 가운데로 들어감을 의미합니다.

복음을 보면 예수님께서 공생활을 시작하시기 전,
다시 말해서 공적으로 당신을 드러내시기 전,
성령의 세례를 받으시고,
성령의 인도를 받으시어 광야로 내몰리시고,
그리고 가난하고 병들고 짓눌린 사람들에게로 내몰리십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성령의 힘을 지니시고 갈릴래아에 가셔서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다음과 같이 선포하십니다.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 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이것이 사랑의 성령을 듬뿍 받은 사람의 운명입니다.
사랑의 운명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마니또 2010.01.08 20:34:00
    사랑의 성령을 듬뿍 받은 사람의 운명이라면
    즐겨 그 길을 걸을 있는 힘 또한 주시겠지요.
    사랑의 운명.. 왠지 가슴이 아프네요.^^;
  • ?
    홈페이지 어수룩 2010.01.08 20:34:00
    하느님께서 베푸시는 성령의 세례, 사랑의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주님께서 인간들을 위해 친히 빵이 되시고, 밥이 되어 주신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세상 사람들에게 빵이 되고 밥이 되겠다는 약속이요, 다짐이요, 맹세 아닐까요? 하느님께서 빵이 되고 밥이 되심으로써 하느님과 인간이 하나 된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빵이 되고 밥이 되어 먹힐 때, 인간과 하느님이 진정으로 하나 되는 성찬의 삶이 되지 않을까요? 저의 오늘 화두는 아무래도 '빵과 밥'이어야할 것 같습니다.
  • ?
    홈페이지 요셉 2010.01.08 20:34:00
    그렇습니다.

    '사랑의 힘' "성령의 힘"은 내 안에 내가 없는,
    다시 말하면 사심이 없는 마음 안에 머무는 그 무엇이 아닐까요?
    그런 마음일 때 콩 한조각도 나누어 먹는 사람이 되겠다 싶습니다.

    오늘 저에게 다가오는 가난과 소외,
    그리고 질병으로 힘들어 하는
    그의 얼굴을 살피고 그의 필요에 부응하는,
    그리하여 저에게 주어진 운명적인 삶,
    그 사랑의 삶을 살도록 제 마음을 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8Jan

    공현 후 금요일-하느님의 은총은

    “예수님께서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그에게 분부하셨다.” “그래도 예수님의 소문은 점점 더 퍼져, 많은 군중이 말씀도 듣고 병도 고치려고 모여왔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외딴곳으로 물러가 기도하셨다.” 며칠 전 신문을 봤습니다. 두바이의 세계 최고층...
    Date2010.01.08 By당쇠 Reply3 Views1014
    Read More
  2. No Image 07Jan

    공현 후 목요일(주님의 영)

    수도원에서 형제들과 함께 살다보면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특별히 어느 형제와 심하게 다투거나 섭섭하고 아쉬운 얘기를 주고받을 때에 다양한 생각과 감정의 용솟음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이러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형제가 ...
    Date2010.01.07 By참이슬 Reply3 Views917
    Read More
  3. No Image 07Jan

    공현 후 목요일-사랑의 운명

    물의 세례. 성령의 세례. 사랑의 세례. 이런 세례를 받으면 큰 축복이겠지요? 하느님께서 나에게 성령을 퍼부어주신다면, 하느님께서 당신의 사랑을 위에서 듬뿍 내려주신다면 이보다 더 큰 축복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진정 축복이겠습니까? 성령의 ...
    Date2010.01.07 By당쇠 Reply3 Views905
    Read More
  4. No Image 06Jan

    공현 후 수요일-공현의 때, 갈망의 때

    오늘 저는 선교사로 파견되기 위해 교육을 받는 미래의 선교사들을 위해 미사를 봉헌하기에 이분들을 생각하며 오늘 독서와 복음을 묵상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아버지의 파견을 받으신 것처럼 선교사도 하느님의 파견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 아버지를...
    Date2010.01.06 By당쇠 Reply3 Views929
    Read More
  5. No Image 05Jan

    공현 후 화요일-우리가 사랑에 실패함은

    우리가 진정 사랑하고자 하나 그 사랑에 실패함은 어떤 연유인가? 그것은 내리 사랑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부모를 자식은 사랑하지 않아도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그 자식을 부모는 그래도 사랑하는 것처럼 진정 사랑코자 하면 내리사랑을 ...
    Date2010.01.05 By당쇠 Reply2 Views998
    Read More
  6. No Image 04Jan

    공현 후 월요일-장믹을 걷어라!

    오늘 복음은 마태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공생활을 시작하시는 부분입니다. 세례자 요한이 잡히시자 예수님께서 당신의 모습을 이제 공적으로 드러내시고 활동을 시작하시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Coming out”인 셈입니다. 예수님께서는 Coming out 하셔서 이제...
    Date2010.01.04 By당쇠 Reply1 Views1165
    Read More
  7. No Image 03Jan

    주님의 공현 대축일

    어제 제 손녀가 또 태어났습니다. 12명의 조카에게서 12번째 손자가 태어난 것입니다. 그런데 이놈이 태어나기 전에 제 조카딸을 많이 힘들게 했답니다. 첫 째 때는 애를 가지고도 직장 생활을 다했는데 이번에는 몇 개월 휴직을 해야만 했다는 것입니다. 어제...
    Date2010.01.03 By당쇠 Reply1 Views89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150 1151 1152 1153 1154 1155 1156 1157 1158 1159 ... 1323 Next ›
/ 132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